독립서점이라는 말이 왜 이렇게 입에 안 붙냐. 동네서점이라면 모를까. 한참만에야 독립영화처럼 입에 올려본다. 합정동 나들이에 나선 날 책방 근처를 서성이다가 아래 벽화를 발견했다. 곧 뭔가가 나타날 것이라는 조짐 클림프의 그림을 보며 느꼈다. 독립서점 비 플랫폼은 2층에 있었다. 요런 익숙하면서도 반가운 손글씨 벽에 붙은 포스터를 보며 안으로 들어갔다. 요 리플렛이 놓인 선반을 지나면 바로 서점 요렇게 책과 아트북을 전시한 전시대가 있다. 한쪽으로는 시원하게 뚫린 창문에 의자가 놓여 있다. 차마시면 딱 어울릴 공간, 뒷편에 차를 내려놓은게 보인다. 참, 이 공간 마음에 든다. 굿즈 파는 곳도 있다~ 저기, 보이는 라벤더색 방이 스튜디오라고 한다. 북아트 관련 작업을 하는 것 같다. 그외 강연과 모임 장소..
국내여행
2018. 11. 2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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