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이바시 lion rock 호텔에 머물고 있던 우리는 신사이바시에서 전철을 타고, 우메다로 간 뒤 그곳에서 한큐패스를 이용해 교토로 가기로 했다. 안녕, 오사카 도톤보리 강과 불꽃축제, 서점카페,스타벅스, 우메다공중정원과 해파이브 등 많은 추억을 안고 떠난다. 짬짬이 여행 정보에 대해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2019년) 물가 변동을 바로바로 적용시키고자 하나 누락되는 것도 있을 것이다. 정보가 옳지 않을 경우, 언제든 댓글을 남겨 주면 수정하면서 업데이트를 할 에정이다. 교토 여행 오사카에서 교토로 가기 위해 한큐 기차를 타기로 했다. 교토는 일본의 3대 도시이다. 1000년 이상을 일본의 수도였다. 도쿄, 오사카와 함께 3도라고 불렀고, 1869년 도쿄로 수도가 바뀌면서 그 지위를 잃었다. 신사와 ..
7월 말, 한참 더울 때 아무리 산책을 좋아한다고 해도 이국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것이 좋을 리 없다. 하지만 일정상 어쩔 수 없이 걷다보니 체념을 하게 되고, 체념을 하고 나니, 거리가 비로소 보이기 시작했다. 참 예쁘다 이 거리 가와라마치에 숙소를 정하는 사람들이 왜 이곳에 머무는지 알겠다. 정말 떠난 후에도 생각난다. ㅎ 예쁘다. 이꽃. 제주도와 순천에서도 본적 있는데. 카모강이랑 붙은 동네라 강가로 내려갔다. 정말 예쁘다. 강가에 앉아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이 많다. 강가의 저 불빛 반짝이는 곳은 모두 가게다. 음식점과 카페. ㅋ 참 예쁜데 잘 찍은 사진이 별로 없다. 우리나라 청계천보다 좀 넓고, 분위기는 우리네 청계천보다 좀 수더분한데, 먹거리 가게가 많은 게 특징이다. ♡♡♡♡♡♡♡♡♡♡♡♡..
한큐패스를 이용해 아라시야마로 향했다. 교토에 가면 다른 곳은 몰라도 여기는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곳~ 담양 죽녹원에서 대나무 그늘의 시원함을 익히 경험했던 터라 7월말 일본의 무더위에도 왠지 아라시야마의 대나무숲길은 시원할 것만 같은 기대감 때문이었다. 카와라마치에서 한큐패스를 이용 기차를 타고 가다가 갈아탄다. 아라시야마행으로 위 사진은 갈아타기 위해 기다리던 카수라(?) 실외라서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땀이 주르륵~ 드디어 도착. 아라시야마 마을로 나간다. 자, 여기서 걸어서 대나무 산책로까지 갈 분들은 안내지가 비치되어 있으니 그것을 가지고 사람들의 흐름을 따라 고고 하지만 더위를 못 참겠다싶은 분은 뒤돌아서서 버스 승강장에 대해 문의하고 버스를 타라~ 우리는 고즈넉한 주변 풍경과 목조 다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