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산책길에 본 다당 대성당 여행을 떠나기 전, 다낭에서의 계획을 짤 때 몇가지 원칙을 세웠다. 첫째, 그냥 편하게 쉬면서 어슬렁거리자는 것이었다. 둘째, 한두가지 이상은 욕심을 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즉, 대성당을 보고 어슬렁거리거나, 한시장만 간다는 식이었다. 바쁘게 돌아다니며 진을 뺀 것은 호이안만으로 충분했다. 너무 걸었고 더위에 진물이 다 빠진듯한 느낌이라 좀 쉬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다이아 호텔 룸에서 발견한 다낭 대성당 그래서 다낭대성당과 한시장을 같은 카테고리에 묶고, 다낭 대성당을 보고 한시장도 간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 밝을 때 보면 더 잘 보이는 대성당 그런데 막상 다낭에 가보니, 이 둘이 도보 10분 이내에 다 들어가는 것이었다. 대성당은 아얘 호텔에서 바로 보일 정도..
국외여행
2019. 4. 2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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