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가는 밤 비행기, 티웨이항공으로 편도는셀프체크인이 안돼, 왠지 기계에게 외면당한 뒤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고 보딩 패스를 받았다. 흠 6시간 동안 비행, 좌우 3,3 구조의 좌석에서도 창가쪽 자리이다. 꼼짝않고 6시간을 창가 자리에 짱박혀 가야했다. 그런데 다행히 내 옆 가운데 자리에 아무도 앉지 읺았다. 와, 그것만도 얼마나 마음이 편한지. 더욱 더 이 여행을 즐겁게 하고 황홀하게 했던 것은 어두운 밤하늘의 별이었다. 하노이 시가지가 보이기 전, 불빛이 없는 상황에서 바라본 어둠 속의 별, 크고 반짝거려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특히 높이가 마치 나와 같은 곳에 있는 것처럼 가깝게 보였다. 야간비행, 생떽쥐베리는 이 맛에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았구나. 공항에도 야간 비행기를 타는 사람들이 꽤..
국외여행
2019. 3. 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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