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시먼딩을 돌아다니다 보니, 영화관 앞에 이르렀다. 아이들이 탈인형들과 사진을 찍고 있었다. 코스프레를 한 청소년들도 눈에 띄었다. 같이 찍자고 해볼까? ㅎㅎㅎ 조금 올라간 골목길에서 벽화를 발견했다. 여기가 벽화로 유명한 영화거리였다. 좌측으로 공원이 있고, 벽화는 공원 주변에 이리저리 분포돼 있었다. 우리나라하고는 비슷한 듯 하면서도 다른 느낌을 준다. 공원 좌우 벽면 벽화 곳 철거를 할 모양인지, 건물이 매우 낡았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번지를 검색하면 쉽게 찾는다. 영화거리로 검색해도 찾기 쉽다. 익살스러운 벽화 골목을 돌아나오니,다시 영화관이 있는 곳이다. 아이들의 포즈가 당당하다. 대만의 벽화는 규모가 큼직큼직하고, 그림이 대담하다. 화통하다는 느낌도 받는다. 문을 기준으로 잠깐..
어느 나라건 여행을 가면 가장 먼저 가는 곳이 젊은이들의 쇼핑거리인 듯하다. 대만은 바로 '시먼'이다. 시먼역에서 가깝고, 우리는 묵고 있던 호텔에서 도보로 7~8분 거리에 있어 쉽게 걸어갔던 곳이다. 가는 길에 본 오토바이 무리? 맛있는 음식이 넘쳐나고, 쇼핑할 가게가 화려하게 들어섰다. 우리나라의 명동을 보는 느낌이었다. 시먼 입구 망고 빙수집 앞에 사람들이 모여 서 있다. 어느 나라나 비슷한 쇼핑가 조그만 광장에서는 대형 링을 이용한 공연이 한창이다. 길거리 예술이라고 하기에는 난이도가 보통이 아니다. 작은 골목에도 상가와 사람들의 물결이 가득하다 시먼 홍루, 대만 최초의 극장이라고 한다. 안으로 밖으로 볼 것이 믾다. 부스에는 다양한 상품이 눈요기를 즐겁게 만든다. 시먼역 ~ G11이 시먼. 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