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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쓰기가 지속적이지 않고 들쑥날쑥이다. 하아, 코로나가 이렇게 길어질 거라고 예상을 할 수 있었을까? 사실 상상도 못한 터라, 당황스러웠다. 여행을 못하게 되는 상황에서 무슨 여행기일까. 사람 놀리는 것도 아니고.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 다른 분들은 꿋꿋하게 나아가는데 나는 풀썩 주저 앉은 꼴이었다. 당분간 쉰다는 것이 길어졌고, 해외여행도 못하게 된 상황에서 무슨 여행기야? 반문하게 되기도 했다. 나아지겠지. 50명에서 10명대로 떨어질 때는 전에 메르스때처럼 극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런데 코로나는 지독해도 이렇게 지독할 수가 없었다. 오늘은 코로나 블루스에서 벗어나 어떻게든 이 칙칙함에서 벗어나고 싶어 여행의 추억을 어렵게 끄집어낸다. 지난 번. 파리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후 허겁..
바르셀로나 산츠역에 도착하여 renfe를 타러갔다. 기차역으로 들어갈 때 짐검사를 한다. 티켓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검사한다. 영국에서 파리로 이동하는 유로스타를 탈 때와 같다. 산츠역이 그만큼 국제적인 규모의 큰 역이라는 것이다. 유럽은 국가간 이동이 자유로우니, 짐검사는 물론이려니와 티켓 체크는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다. 바르셀로나 산츠역 Barcelona Sants 주소 : Plaça dels Països Catalans, 1, 7, 08014 Barcelona, 스페인 전화 : +34 912 43 23 43 위치 : https://maps.app.goo.gl/EQaaqqg2y6qSbafW9 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밝혔듯이 조금 더 돈을 주고, 렌페 일등석을 예약했다. 조금 헤매느라 늦어져 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