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분이 이런 얘기를 하셨다. 무엇인가에 꽂히면 그것만 보인다고. 그 야릇한 열정및관심의 시기가 지나면 차츰 본래대로의 일상성으로 돌아오는데, 한참 그 기간이 길 때가 있다. 처음 물품 보관함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캐리어 보관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여행 가방을 넣기 위한 이유에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그 다음에는 물품 보관을 하기 위해 관심을 갖게 됐고, 지금은 왜 그 물품 보관함을 거기에 설치했지? 라는 것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게 되었다. 광화문에 갔다가 물품 보관함을 보고, 어, 광화문에는 여기에 물품 보관함이 있네. 싶어서 발길을 멈췄다. 요건 화장실,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 표시가 있는 이정표 재미있는 것은 광화문의 경우, 물품 보관함이 지하철의 시작과 끝, 양쪽 출구의 바깥쪽에 있다는 것이다..
왕십리 민자 역사 앞에서 공항버스를 타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포스팅이다. 국내선을 타든 국외선을 타든 왕십리역 광장에서 6010을 타실 분들은 관심있게 보시면 좋겠다. 보관함 위치를 건성으로 보기 때문에 정말 필요할 때는 어디에 있는지 한참을 찾아야 한다. 게다가 2,3년만 지나면 정보를 갱신해야 하는데, 대부분 예전 정보가 그대로라 오히려 변경된 정보로 인해 애를 먹을 때가 있다. 이것은 전철역에서 보관함을 찾으러 나가는 사진이다. 하지만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안심하시라. 물건보관함은 게이트 밖에 있다. 왕십리역사에 있는 2곳을 소개하려고 하는데 둘다 역사 밖에 있어서, 외부에서 보관함에 짐을 맡기려는 분들은 굳이 지하철 안으로 들어오지 않아도 된다. 맞이방으로 가시면 된다 □ 5호선 쪽 물품 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