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 유럽여행을 계획하면서 비행기 티켓 예약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유로 환전이다. 이전에 파리 여행에서 여권과 유로가 들어있던 지갑을 소매치기를 당했던 경험이 있는 나는 다른 누구보다 여행 자금을 가져가는 것에 예민해졌다. 스페인도 프랑스 파리만큼이나 소매치기를 당했다는 글을 종종 봤기 때문이다. 유로 환전 & 체크카드 전에 유럽 여행을 할 당시 소매치기를 당해, 현금과 여권을 잃어버렸던 경험을 떠올리고 이번에는 어떻게서든 현금을 가지고 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하나 비바플러스 체크카드 그러다보니 카드 발급을 하게 되었고, 가능한 그 체크카드를 주로 쓰려고 노력했다. 왜? 혜택이 빵빵하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아래 사항을 잘 보시라. 오호? 정말이야? 이런 조건이라면 굳이 현금을 들고다닐 필요가..
종로에는 맛집이 많다. 사실, 오래된 옛 맛집이 많은데, 있던 집이 없어지고 새롭게 맛집의 대열에 들어서는 곳들도 있다. 하지만 이곳을 자주 갈 일이 없는 나로서는 사실 맛집 보다는 혼밥집을 찾곤 한다. 친구들이나 가족, 기타 다른 이유로 이곳에 올 일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한번도 모임이나 친구를 이곳에서 만난 적이 없다. 물론 익선동은 다르다. 5호선 쪽 종로3가라 자주가곤 하는데, 1호선 쪽 종로3가는 올 일이 거의 없다. 최근에 여행을 다녀오느라고 환전을 하러 1호선 쪽 종로3가에 오게 되었다. 원화를 달라로 바꿔야 하는데, 금액도 작고, 은행에 가기도 뭐해 익선동에서 종로쪽으로 걸어내려 갔다. 그곳 골목 환전소에서 환전을 한 뒤 혼자서 밥을 먹으러 돌아다녔다. 그런데 여자 혼자서 밥을 먹기에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