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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밥 먹기 참 힘들다. 특히 관광객이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이나 직장인들에게는 점심시간이 아주 고역이다. 맛집으로 소문난 곳은 줄이 길고, 그렇지 않은 집은 가격은 비싼데 사람이 없으니 그 또한 의심스럽다. 그러다보니 지역주민이 추천해 주시는 집 위주로 혼밥을 하고 있는데, 이왕이면 직원들과 몰려가서 작심하고 줄 서야 하나 싶은 마음도 있다. 오늘은 익선동을 헤매다 점심이 늦어버렸고 기웃기웃 거리다 들어간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익선문구사라는 이름이 독특하고 레트로 느낌도 나서 이곳을 방문하였다. 뭐지? 구슬치기나 딱지 이런 분위기인가. 점심 시간이 좀 지나서인지 빈 자리가 보여서 얼른 들어갔다. 뺏기면 안돼. 나는 줄을 서지 않을 테다. 호, 한쪽으로 진짜 문구가 있다. 그런데 문구를 팔거나 문구와..
국내여행
2022. 6. 1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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