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친구와 함께 맛집을 둘러보았다. 이름이 좀 난 집 앞에는 영낙없이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웬만하면 기다렸다가 먹으려 했으나 그러기에는 줄이 좀 길었다. 종종 기다렸다가 먹곤 하는데, 이번에는 안돠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가 고팠다 그리고 재잘거리고 싶은데 주변에 사람들이 있으니 왠지 편하게 대화를 하기가 힘들었다. 그냥 맛집이라고 소문 난 곳 말고, 지역 주민들이 가는 곳을 찾아내고 싶었다. 주변을 한바퀴 돌다가 창덕궁으로 가는 길로 나가게 되었다. 아, 지난 번 갔던 그 집에 갈까? 홈메이드 다옴, 가정식 느낌이 강했던 곳 물론 간 집을 또 소개하기는 그렇다. 그래서 오늘은 그냥 또 가서 이번에는 바질 새우 스파게티와 바질 새우 크림 스파게티를 먹었다. 맛있었다. 맛..
Life
2019. 5. 10. 23:0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