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에는 분위기 있는 카페가 많다. 망리단길 쪽으로 가면 이색적인 카페가 더 있지만 차츰 사라지고 있는 추세라 안타깝다. 탄탈라이즈는 왠지 이름이 기억에 남아 두번 째 방문을 했다. 별로라고 하는 친구도 있지만 나는 그림이 있고, 예스런 가구가 있고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담백한 식자재가 있는 카페를 좋아한다. 테이블은 크게 고려를 하지 않지만 의자는 가능한 푹신했으면 한다. 혼자서 놀거라면 혼족을 위한 벽면용, 충전기 또는 충전잭, 전기코드가 있는 의자도 좋겠지만 친구들과 갈 때는 의자가 좀 푹신했으면 좋겠다. 딱딱하면 오래 있기가 힘드니까. 탄탈라이즈 정면 우리가 오래 있는다고 해봐야 얼마나 있을까. 길어야 두 시간. 평일에는 저녁 시간대에 만나다 보니, 카페에서 두 시간을 놀았던 적이 몇 안 된다. ..
Life
2019. 1. 29. 08:1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