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공원과 퀸마마 마켓 인터넷 되고 더위를 식힐 수 있고, 시원한 음료가 있다면 Go -> 오래간만에 압구정동 나들이를 했다. 주소로 보자면야 신사동이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다. 더운데 더위도 쫓고, 놀거리도 있고, 먹거리도 있다면, 영화관에서 하루 종일 보내도 될 것 같다. 하지만 그것도 하루이틀이지. 영화관만 갈 수는 없다. 야외 활동이 필요하다. 왜? 여름을 아프지 않게 보내려면, 그렇다. 뒹굴거리다 여름 감기에 걸려 골골하는 건 정말 싫다. 그래서 돌아다닌다. ㅋㅋㅋ 압구정동에서 친구들을 만나 점심 먹고, 퀸마마 마켓에서 커피 한 잔 하기로 하고 약속 장소로 갔다. 압구정로데오 역에서 만나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퀸마마 마켓에 갔다. 허걱 자리가 없다. 사람들로 바글바글 하다. 커피를 테이크아..
홍제천 폭포 마당 ㅡ가까운 곳에서 더위 식히기, 눈요기하기 폭포 사진 먼저 투척 서대문구청 근처에 폭포가 있다. 용마폭포 이후로 인공 폭포는 두번째 보는 거다. 근데, 이거 인공 폭포 같지 않다. 진짜 폭포 같다. 아무런 설명 없이 사진만 보시라. 누가 이걸 인공 폭포라하겠는가. 풍경이 와~ 사람들이 산책하다 말고 사진을 찍고, 동영상 찍고, 좋다고 연신 감탄이다. 동신병원 주차장 아래로 데크를 내어 앉을 수 있도록 벤치도 설치해 놓았다. 벤치에 앉아 시원한 폭포수를 바라보며 차를 마시는 분들도 있다. 요런 돌다리도 있고. 하루 몇 시간만 작동하는 게 아니란다. 은근 괜찮다. 곧 명소가 될 것 같다. 오리도 있다. 유유자적 서대문에 사시는 분들 참 좋겠다. 부럽다. 가는 길 서대문 구청에서 출발.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