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드로 공항에서 오이스터 카드를 사서 전철 타기에 성공한 우리는 기분이 엄청 업됐다. 엉? 여기가 런던이야. 우리가 런던에 입성한 거야? 근데 우리는 전철을 갈아타야 했다. 호텔까지 한번에 가는 거 없어? 뭐든 해외에서 갈아탄다는 것만큼 스트레스를 주는 게 없다. 히드로 공항에서 ibis London Earls Court 찾아가기 1. 공항 (파란색 라인) 전철 타기. 파란색 라인만 있다.-> Earl's court station 하차 (약 12개 정거장. 전철노선도 확인바람) -> 2. 환승 (환승이 매우 헷갈림. 위의 사진 참고바람) -> West Brompton 행 탑승 (얼스코트에서 1 정거장만 가면 됨)-> 3.도보 5~7분 거리 -> ibis london Earl's court * 환승시 주의..
히드로 공항에서 런던 시내들어가기 (지하철로 환승 ㅋ) 밤은 사람을 소심하게 만든다. 특히 낯선 곳에서 밤은 사람을 움츠러들게 만든다. 히드로 공항에 늦은 시간에 도착한 우리는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들어가기로 했다. 지하철 표를 끊어야 하는데, 늦은 시간 탓에 직원이 보이지 않았다. 즉 사람이 운영하는 카운터도 보이지 않았다. ㅠㅠ * 참고 6시 이후에는 업무 종료로 인해 인포메이션을 이용하기 어렵다. 둘은 허둥대며 자판기에서 티켓을 뽑기로 했다. 옆에서 한국인 남녀가 티켓을 뽑고 있었다. 그래, 저들도 하는데 우리라고 못할 리가 있겠는가. 자판기 설명문은 다행히 영문이니 문제가 없었다. 단, 이걸 아시라. 지폐만 되는 기계가 있고, 동전만 되는 기계가 있다. ㅠㅠ 당연히 지폐만 가지고 있으니 동전을 넣..
히드로 공항에서 전철 타러 가는 길 히드로 공항에 도착해서 어떻게 갈까? 호텔은 중심가는 아니었다. 그래서 어떻게 가느냐가 더욱 고민이 되었다. 입국 심사를 받으러 가면서 인터넷이 되는지 검색을 해보았다. 된다. 사실, 전철을 타고 시내까지 들어가기로 하고 가는 방법을 조회해 왔지만 낯선 곳에서 걱정이 앞섰다.. 사실 런던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은 여러가지였다. 버스를 타거나 택시를 타는 것도 검토해 보았고(우버 택시 자료도 좀 봤다), 속도가 빠른 express 의 금액을 확인해 보았다. 하지만 그나마 물가가 비싼 런던에서 교통비로 다 날리고, 볼 것도 제대로 못 본다면 짜증 지대로일 것 같았다. 유럽 7개국 여행을 통해 가장 물가가 비쌌던 곳은 영국과 스위스였다. 체감 물가를 생각한다면 여행지 첫날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