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늦은 저녁 양재역 근처에서 만나기로 했다. 딱히 아는 곳이 없어 망설이고 있는데, 친구가 커피앳웍스를 이야기했다. 아, 그 집. 커피앳웍스의 로고가 떠올랐다.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그 카페 작년 연말이라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다. 양재역 1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있다고 했다. 어디 다른 데로 갈까? 이리저리 찾아보았으나 시간이 늦어 어디든 적당하지 않았다. 교대 쪽으로 갈까? 순간 생각해 보았지만 거기도 아는 곳이 없었다. 그냥 신사동 가로수길로 가자. 그러기에는 시간이 늦었다. 이 집, 브런치로 유명한 집이야. 사실, 저녁을 먹은 후 만나기로 한 터라 그 말이 딱 끌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커피앳웍스에서 만나기로 하고 양재역 쪽으로 갔다. 정말 말 그대로 전철역에서 나와 바로 있었다. 나온 방향과..
Life
2019. 1. 2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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