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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이런 기분을 느낀 적이 있다. 서울에서 꼭 빼먹지 말고 가야할 곳이 있다면 어디일까? 파리에서도 호텔방에 돌아와 하루를 정리하면서 되뇌어보곤 했다. 파리에서 우리가 혹시 놓치고 있는 게 있다면 어떤 것일까? 뭐 많을 것이다. 하루하루를 미쳐 못 본 것은 뭘까, 내가 파리까지 왔는데 하나라도 놓쳐선 안돼. 조바심쳤던 것 같다. 시간이 가는 게 아쉬웠고, 작은 하나에도 행복하고 즐거웠다. 파리, 센 강 안에 있는 시테 섬을 가게 된 것은 노틀담의 성당을 가기 위해서였다. 일정 시테섬 ㅡ 노틀담의 성당 ㅡ 세익스피어 서점과 미드나잇인 파리 영화의 노점상 둘러보기 (산책 코스) 요렇게 정하고 시테 섬으로 향했다. 시테섬 둘러보기 동선 정하기 □ 퐁네프 다리를 건너 시테섬 쪽으로 가실 분들은 핑크색 7호..
국외여행
2020. 1. 26.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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