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여행은 이와 같을 지어다. 오늘의 포스팅은 제목을 적을 때부터 조금 망설이다가 첫 시작을 하게 되었다. 뭐 대단한 것도 아닌데 적으려고 보니 건축물 비교 분석에 가까운 뉘앙스로 보일까봐 헛웃음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 글의 용두사미를 곧 보시게 될 것이기에 미리 웃음으로 떼우려한다. 시작은 창대하지만 결국은 일몰과 야경 앞에 무릎을 꿇은 이야기이다. 내가 머문 호텔에서 가깝게 보이는 메트로폴 파라솔과 Anunciation Church 이 있어 자세히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상황이 안 맞으면 안을 둘러보지는 못해도 들어가 이름난 건축물 면면을 둘러보며 도시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싶었다. 이렇게 되면, 현대건축물과 중세건축물에 대한 은근한 비교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텐데. 그러나 날씨는 덥고, 사..
국외여행
2019. 7. 3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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