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산책하기 좋은곳? 선정릉 가기
가을이 왔다. 며칠 전부터 바람이 시원하다. 오후에는 가만히 있기 힘들만큼 그 유혹이 강렬하다. 한여름에는 얼굴을 찡그렸던 가게 앞 파라솔에서 나는 고기굽는 냄새, 야외 테이블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 루프탑에서 즐기는 와인 한잔도 마냥 멋지기만 하다. 2호선 선릉역에서 하차. (9호선이나 분당선의 선정릉역에서 하차하면 입구까지 많이 걸어야 한다. 2호선 선릉역에서는 둘이 대화를 하면서 걸어서 5~7분 거리) 삼릉공원 안에 있는 선정릉은 그냥 산책 코스가 아니다. 문화유산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가시는 분들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선정릉이 있는 삼릉공원, 이곳은 도심속 숲 섬처럼 이색적이다. 성종과 제2계비 정현왕후의 능인 선릉(宣陵)과, 아들 중종의 능 정릉(靖陵)이 있다. 이 둘을 합쳐 선정릉(宣..
국내여행
2018. 9. 18. 15:56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