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물놀이장, 분당선이 개통되고 난 후 접근성이 좋아졌다. 분당선이 없을 때는 접근성이 좀 안 좋았다. 그 지역민이 아니고서는 찾아가기도 힘들고, 불편했는데 요즘 양재천 물놀이장 가기가 정말 쉬워졌다. 분당선 이용하시는 분들이나 왕십리역에서 분당선 갈아타기가 쉬우신 분들은 가볼만하다. 아, 한가지 더. 물놀이장 보다는 산책로가 참 시원하다. 오늘 한낮에, 이 폭염에도 그늘을 드리운 녹음길이 시원했다. 그래서인지 산책길에는 사람들이 좀 있어도 의외로 물놀이장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평일이기도 했지만, 폭염주의보까지 뜬 마당에 아이들 데리고 나오기가 쉽지 않을 듯하다. * 수영장 아님, 물놀이장임 개장 일시 : 6월말~8월23일 개장 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료 : 무료 위치 : 영동4교와 영..
도산공원과 퀸마마 마켓 인터넷 되고 더위를 식힐 수 있고, 시원한 음료가 있다면 Go -> 오래간만에 압구정동 나들이를 했다. 주소로 보자면야 신사동이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다. 더운데 더위도 쫓고, 놀거리도 있고, 먹거리도 있다면, 영화관에서 하루 종일 보내도 될 것 같다. 하지만 그것도 하루이틀이지. 영화관만 갈 수는 없다. 야외 활동이 필요하다. 왜? 여름을 아프지 않게 보내려면, 그렇다. 뒹굴거리다 여름 감기에 걸려 골골하는 건 정말 싫다. 그래서 돌아다닌다. ㅋㅋㅋ 압구정동에서 친구들을 만나 점심 먹고, 퀸마마 마켓에서 커피 한 잔 하기로 하고 약속 장소로 갔다. 압구정로데오 역에서 만나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퀸마마 마켓에 갔다. 허걱 자리가 없다. 사람들로 바글바글 하다. 커피를 테이크아..
청계천, 서울에서 시원한 곳은 여기 청계천이다~ 7월28일 오늘 정말 너무너무 디웠다. 마주 걸어오는 사람의 얼굴까지 더워 보이는 날,사람들은 어떻게 더위를 이기고 있을까? 청계천에 가보기로 했다. 광장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 서 역시 더우니까 모두들 밖으로 안 나오나, 했다. 그런데 웬걸. 모전교(청계광장 내려가자마자 처음 만나는 다리) 쪽으로 사람들이 많았다. 거기가 제일 시원했던 것이다. 물에 발을 담그고 이야기하는 사람, 책 읽는 사람, 여자 친구와 셀카 찍는 사람, 학생들, 아이들 데라고 나온 엄마, 아줌마들, 엎드려 자는 사람들 ㅋ 그렇다. 여기가 에어콘 없이 시원한 곳이다. (모전교 계속)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리가 있는 곳 아래는 대부분 시원하다. (녹색 사각형이 다리다.) 두번째 다..
성내천 물놀이장에서 물놀이하자~ 초등학교 어린이까지는 충분히 시원하게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겠다. 어디? 물놀이장이다. 어디? 성내천으로 여름이면 무료로 개장한다. 우와, 어떻게 가지? 나는 송파도서관에 가끔 가는 편이라 이곳을 잘 알지만 다른 분들은 낯설 수 있다. 5호선 개롱역 하차, 1번 출구, 약 700미터. 8월 중순까지 개장한다~ 송파도서관 지나 곰돌이체육관 지나 오주 중학교 우측으로 성내천이 흐르고 하천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부모님들도 아이들 데리고 와서 발 담그시고 시원해한다. 주말에는 사람이 미어터진다고 하니, 아이들하고 가실 분들은 평일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다. 구에서 운영하는 거라 안전요원, 간호사(공식명칭이 맞는지 모르겠다) 등이 상주하고 있다. 하지만 물놀이장에서의 안전은 부모님..
자벌레, 서울 시원하고 가기 쉬운 곳 더운 날 참 갈 데 없다. 아니, 돈 없는 이들은 이 더위에 갈 곳이 많지 않다. 은행을 가겠는가. 백화점엘 가겠는가. 도서관도 시원하니까 거기도 괜찮겠다. 자벌레 안에서 내다본 한강 며칠 전 뚝섬 자벌레에서 한참 놀다가 왔다. 어벤져스 2를 찍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청담대교 하부에 자리잡은 곳으로 전망문화콤플렉스다. 에어컨을 켜 놓아 시원한 데다가 전망이 끝내줬다 1층에는 미술 전시, 2층에는 도서관,3층 생태체헝관이 있었다. 지하철7호선 3번 출구와 자벌레가 연결되어 들어서면 바로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 전시를 보고, 도서관에서 책 좀 보다가 전망대에서 한강을 내려다본다. 여기가 전망대로 가는 방향. 쉴 곳이 많아 좋다. 에어콘이 나온다. 전망대에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