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에 숨은 맛집이 있다면 얼른 찾아가서 맛을 보리라. 최근 코로나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 후에는 사무실에서 도시락을 먹거나 배달 음식을 먹는 것보다 밖에 나가서 먹는 날이 많아졌다. 사무실에서 가까운 곳이 익선동, 인사동, 서촌, 종로 등이다. 그래서 돌아다니면서 먹으러 다니곤 하는데, 익선동이 가장 핫하니만큼 익선동엘 자주 간다. 오늘은 매일 지나다니면서도 흘깃 보기만 했지, 한번도 가보지 않은 음식점에 가보기로 했다. 시크릿가든이라는 곳인데, 드라마 현빈과 하지원이 출연했던 그 유명했던 드라마가 떠올랐지만 그건 워낙 옛날 이야기이고, 왠지 가보지 않았던 곳 시크릿가든 위치 :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68-1 찾아가는 방법 : 1,3,5호선 종로3가역 7번출구로 나와 도보 ..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에서 바르셀로나까지 비행기로 이동하는 거리는 정말 가까운 편이었다. 비행기를 타러 가기 전 면세점에서 본 네덜란드의 흔적들 결국, 너무 예뻐 저 풍차를 사고 말았다. 유혹에 약한 인간. 나막신 (?) ㅡ 귀여운 모양의 장신구들 면세구역을 길게 만들어 놓은 게 정말 교묘해 보였다. 탑승게이트까지 한참을 걸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시간 계산을 잘해야 한다. KLM 국내선을 타고 바르셀로나에 도착할 때까지 정말 잠깐 동안 하늘을 날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맛은 기대하지 마시라. 성의를 생각해서, 먹어둔다. 국내선 비행에 샌드위치 주는 곳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맛을 떠나 칭찬하고 싶다.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스페인 산등성이에 눈이 쌓이거나 낮은 나무들이 뒤덮인 산이 많이 보였다. 이른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