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안끼엠을 찾아가기 위해 86번 버스에서 내려 구글 지도를 켰다. 내가 내린 정류소는 162 tran Quang Khai 이다. 버스에서 바라본 하노이 거리, 아저씨 모델이 화면 안으로 들어왔다. 매연으로 공기가 안 좋으니, 다들 마스크 대신 입가리개(?)를 하고 있다. 나 이외에도 여럿이 이곳에서 버스를 내렸다. 누가봐도 여행자로 보이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중 나만 무지 가방을 든 베트남 사람처럼 버스에서 내려 허둥대지 않고 길을 찾아 바쁘게 걸어간다. 공기가 좋지 않았다. 미세먼지는 아니었지만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뿜어내는 가솔린 냄새, 매연 등. 도보로 십분 미만의 거리에,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그 호수가 있었다. 가는 길에 이런 벽화도 보인다. 이곳은 긴 벽화거리로 유명한 곳이다. 호안끼엠에서 몇 정거..
국외여행
2019. 4. 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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