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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때문에 회의 취소, 모임 취소. 난리도 이런 난리가 있을까? 이건 공포 영화의 한 장면이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작년 이맘때를 생각해 여행 계획을 짰었는데, 모든 것이 불투명하게 됐다. 언제 끝날지 모를 불안감과 함께 꼭 떨치고 일어서야겠다는 강한 의지가 동시에 벌어진다. 유럽여행기를 정리하며 행복감에 잠겨있을 때가 아닌데, 지금 상황이 말이 아닌데. 불안감은 아무 것도 못하게 만들고, 긍정적인 의지는 어떡해든 이런 상황이 종식되기를 기다리며 혼란에 빠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지게 된다. 나만 그러지는 않을 것이다. 모든 분들이 이 상황을 극복하고 하루 빨리 서로 웃으며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할 것이다. 이럴 때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게 그래도 가장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국외여행
2020. 2. 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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