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에서 버스를 타고 론다에 도착했다. 암석 위에 세운 도시, 론다. * 이번 포스팅은 사진이 꽤 많다. 로딩이 늦을 테니, 양해하시라. * 론다 여행을 준비중이시라 사진을 보실 분들은 약간의 인내력을 발휘하시기 바란다. 사진의 용량을 줄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기본 로딩이 늦을 것이다. ◇ 주변이 진짜 한산하다. 건물 뒤쪽으로 버스 하차. 정말 시골 냄새가 물씬 나는 게, 이곳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알려졌는지 신기했다. 우리 나라의 지방 터미널을 연상하시면 맞을 것 같다. 론다 버스터미널 주소 : Calle de José María Castelló Madrid, 3, 29400 Ronda, Málaga, 스페인 위치 : https://goo.gl/maps/gECQier5WokhJ3Yu8 우리나라 지방의 작..
세비야 버스를 예매해 놓은 나는 전날 늦게까지 놀고 아침에 일어나 후닥닥 호텔을 빠져나갔다. 해외 여행을 하는 동안 버스나 기차를 놓친 경험은 거의 없는데, 아마도 해외에서는 묘하게도 약간의 긴장감이 발동해 아무리 피곤해도 눈을 번쩍 뜨게 만드는 것 같다. ♡ 표는 예매를 했는데 버스를 타는 터미널이 문제였다 ♡ 구글링을 해보니, 평점이 안 좋은게 욕설이 노골적으로 적힌 곳이 많았다. ♡ 터미널의 명칭 때문인데, 검색하면 공원이 뜬다. 이 공원은 스페인광장에서 가까운 곳으로 지난 번, 포스팅에서 소개를 한 바 있다. Estación de Autobuses Prado de San Sebastian Sevilla - Ronda 행 버스정류장 Estacion de autobuses Prado de San 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