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에 도착해서 가장 놀란 것은 일본 문화도 아니고, 일본 음식도 아니었다. 음식점 앞에 서 있는 긴 줄이었고, 그들 중 다수가 캐리어를 들고 있었고, 그들 중 대부분이 한국인이어서였다. 줄 서 있는 곳에 가서 그냥 한국말로 물으면 바로 한국말로 답변한다. 네, 여기가 줄이에요. ㅋ 툭하면 서 있는 줄, 게다가 저 양산인지 우산인지 너무 익숙하다. 가는 방법 * 난바역 14번출구, 도톤보리 방향으로 나갈 것 . 나간 다음에는 구글 지도 켜기. 간단 설명 드리면 직진 했다가 우회전하면 됨 도톤보리강에는 녹조와 물비린내가 심하다. ~ 기다리는 거 싫다. 승리의 라멘을 먹어봤다면 패스~ 교토에도 같은 가게 분점이 있으니 그리로 고고~ 대신 바로 옆집의 오코노미 야끼집으로 갔다. 점심인데 밥 먹고 힘내자..
이거 그래픽 사진 아님. 오사카의 난바거리, 도톤부리강이 요 광고판 앞으로 흐르고 있다. 동양인,서양인 관광객 모두 만세하며 사진 찍는 곳~ 한국 사람들 모두 여기 와 계시네. 남녀노소, 어리거나 젊거나 나이드시거나. 가족이거나 연인이거나 친구 사이거나 오사카 주유패스 살 거냐, 일일패스 살 거냐 고민했는데 한여름 스캐줄에는 일일권을 권한다. * 한가지 더, 일본 전철역이 워낙 넓고 복잡해 출구 찾는게 장난 아니다. 그런 상태에서 티켓 사러 관광센터 찾아가거나 자판기에서 티켓 사는 것도 곤욕. 사람이 많고 정신이 없는 것을 고려해 떠나기 전 여행사에서 티켓을 구매해 가는 게 현명~ 여행사에서 미리 구매할 경우 할인도 해준다. 큼지막한 거 하루 2개 소화하면 적당. 무리하게 욕심내다가는 체력이 바닥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