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페이 공항에 도착했다. 비행시간 약 2시간40여분 정도 걸렸다. 이스타항공이 예정된 비행기를 바꾸느라 탑승 수속이 늦어져서 좀 짜증이 나려고 했다. 착륙 전 타오위안 대만 공항 7시30분에는 탑승을 해야 하는데 8시로 늦춰졌다. 잠깐 약국에 다녀오니 8시5분. 탑승을 마감한다고 직원들이 고함을 지른다. 우리가 마지막 탑승자. 허겁지겁 뛰어들어가니, 줄이 바로 눈앞에 떠억. 아직 비행기 안으로 다 들어가지도 못했다. 바람이 심하다며 비행기는 다소 늦게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했다. 입국심사를 하느라 30~40분 정도 소요됐다. 줄이 엄청 길었다. 일본에 이어 이곳도 지문 등록을 했다. 양쪽 검지 두개를 등록하고, 사진도 찍었다. ㅠ 빠른 입국을 원하신다면 아래 사이트에서 미리입국신고서를 작성해 놓으면..
단수이, 한문으로 보면 담수. Tamsui, 淡水(담수) 정말 예쁜 지명이다. 가는 방법 : 1. Mrt 레드라인 단수이 행을 타시면 된다. 이전 포스트에서 알려드렸듯이 레드라인은 단수이 행과 베이토우 행이 있으니, 중간에서 다른 여행지를 들릴게 아니라 바로 단수이로 가려면 단수이행인지 확인하고 탄다. 안 그러면 베이토우에서 복잡하게 갈아타야 한다. 2. 단수이에 도착하면 버스로 환승해야 한다. 앞서 밝혔듯 레드 26번을 타면 홍마우청에 들려서 갈 수 있으므로 참고한다. 26번은 바로 단수이까지 간다. 노을이 질 때 다른 각도에서 보기 타이베이에서 북서쪽으로 18km 정도 떨어져 있다. 단수이강 어귀라는데, 그냥 지명이 단수이가 아니라 단수이강이 있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과거에는 항구로서의 기능이 컸던 ..
대만 편의점에서 먹을 것을 사 왔다. 야식겸 아침으로 먹기 위해서였다. 호텔 근처에 패밀리마트가 있어 새벽, 늦은 밤 심심하면 들리곤 했다. 잔돈을 쓰는데 여기만큼 좋은 곳이 없다. 맛 순위를 매겨 보자. 1. 밀크티 (우리나라에서도 판매하는 그 맛) 2. 김밥 (샐러드 김밥 특별하게 다르지 않은 맛) 3. 푸딩_그냥 괜찮은 맛. 동행은 엄청 맛있다는데 호불호가 있다. 정말 부드럽다. 4. 저, 라면.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맞는 맛. 단, 이왕이면 매운맛을 사라. 그게 우리가 보통 먹는 라면에 가깝다. 저건, 맛이 별로디. 밍숭밍숭 맛있는 순서대로 골라보았다. 편의점이 아닌 곳에서 산 누가크래커는 생략 (우측 하단) 1. 계란이 있는 샐러드 2. 포도맛 탄산 맥주 3. 좌측 상단에 감자 튀김 같이 생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