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에서의 마지막 밤 이제 여행을 마무리 짓고 서울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을 하니, 다음 날 바로 출근도 해야 하고.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심란해졌다. 여행을 하다보면 누구나 겪게 되는 현상 중 하나 아닐까. 계속해서 여행을 지속하고 싶은 마음, 하지만 언젠가는 여행의 끝이 다가온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다. 기분이 갑자기 가라앉아 한시장 근처에서 걸어서 한강으로 향했다. 한강에서 바라본 용다리 한강 (다낭) 찾아가기 쉽게, 설명하자면 한사장에서는 도보로 약 5분 정도밖에 안 되는 거리에 있는 것 같다. 야간에 한시장 인근을 둘러보다가 강쪽으로 나가보면 거기가 한시장이다. 하지만 계획을 세울 때 이런 설명보다는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드리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정표가 될만한 한강조각공..
이미 일본이나 미국의 디즈니랜드,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다녀온 사람들한테는 다소 싱거울 수 있지만 산 정상에서 즐길 수 있는 어트렉션, 레일바이크 등이라면 한두시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오늘은 다낭 바나힐의 최종 목적지, 정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나힐 입장료와 가는 방법 등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밝혔으므로 먼저 읽고 오시기를 바란다. 바나힐 정상 이전 포스팅에서도 밝혔듯이 바나힐에 올라가기 위해 케이블카를 탔다. 정상까지 2번에 걸쳐 케이블 카를 탔는데, 이전 포스팅에서는 1차 정지했던 곳에서 골든 브릿지와 링엄사, 꽃의 정원, 와인저장고 등을 둘러보았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을 향해 올라갔다. 참고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짙은 운무를 ..
다낭하면 바나힐이지. 누군가 한 말을 충실히 기억하고 있던 나는 베트남 여행을 계획할 당시 바나힐부터 갈 생각을 했다. 어떻게 갈까? 버스,셔틀버스,그랩,택시 등 바나힐로 가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했다. 투어로 갈까? 혼자서 갈까? 같이 가는 동행을 구할까. 별별 생각을 다 한 끝에 내린 결론은 투어로 가자는 것이었다. 바나힐 도착_버스 주차장 왜? 혼자서 여러가지 교통편을 찾아서 가는 게 부담스러웠고, 우리나라 사람들을 만나 동행하는 것도 좀 불편했다. 화장실을 찾아가는데, 건물 뒤로 케이블카가 올라가는 모습이 보였다. 와~ 그래서 일부러 외국인 가이드가 인솔하는 일일 투어를 신청했다. 영어, 뭐 엄청 대단한 대화를 나눌 것은 아니니까 상관이 없었다. 이번 여행을 하는 동안 가장 많이 드나들었던 여행서비..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먹은 음식이 무엇인가? 라고 묻는다면 재밌게도 쌀국수라고 대답하겠다. 서울에서도 먹을 수 있는 쌀국수를 베트남에 가서 가장 많이 먹었다는 말이야. 참, 뭐하러 해외 여행을 가, 여기서도 먹을 수 있는 거면 여기서 먹고 그 돈으로 다른 거 하고 말겠다. 만약, 내가 당사자가 아니라면 나도 이런 말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굳이 베트남에 가서 그 맛있다는 것을 놔두고 쌀국수만 계속 먹었냐고. 뭐 의도적인 것은 아니고, 어떻게 하다보니, 그리 되었다. 첫번째는 호이안에서 가장 많있었던 쌀국수로 쌀국수에 대한 인상을 바꿔놓은 것이요. 두번째는 호이안에서 다낭으로 늦은 밤 돌아오고 나서 주린 배를 끌고 가서 먹었던 쌀국수가 두번째요. 세번째는 다낭 다이아 호텔에서 조식으로 나온 쌀국수가 세번..
다낭 다이아 호텔 식당 호텔은 가격, 조식, 접근성, 서비스 이 넷을 보고 결정하게 된다. 해외여행을 하면서 최소 이 세가지를 기본적으로 체크하게 마련이다. 전에는 무조건 접근성 위주로 봤고, 이번 여행은 접근성과 가격을 주로 살폈다. 사실, 서비스는 후기를 읽어보고 최종 평가를 하지만 호불호가 판이하게 갈리는 경우도 있어 판단을 하기가 쉽지 않다. 다이아 호텔 (dai a hotel) 선택이유 : 어쨌든 다낭의 호텔은 관광지와 교통의 요지, 가격을 고려한 후 다이아 호텔을 선택했다. 호텔 리셉션 숙박이후 : 위의 선택 이유와 모든 게 맞아떨어져 좋았다. 다낭대성당, 한시장,용다리,티라운지 등 내가 가고자 한 곳이 모두 도보 5분 내에 가까이 있었다. 최대 장점 : 이 금액에 조식이 포함돼 있고, 숙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