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의 나스르궁에 대한 포스팅을 올리고 며칠 지났다. 일도 많았고, 업무를 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 자료를 정리를 틈을 얻지 못했다. 얼른 올려야지 그러다 병이 났고 한동안 몸이 아팠다. 몸이 아프면 마음도 덩달아 나약해진다. 반대로 스트레스가 병을 유발하기도 해 몸이 아프다. 힘을 내보려 다시 여행 사진을 들쳐보았다. 알함브라 궁전 가는 방법과 기타 상세한 정보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라. 여기를 클릭하시면 된다. 오늘은 지난 번에 예고했던 대로 헤네랄리페 정원을 소개하고자 한다. 어떤 분들은 알함브라 궁전 중 헤네랄리페를 가장 극찬하시는 분도 계시다. 이곳이 제일 마음에 들었고, 기억에 제일 남는다고 말한다. 그 만큼 아름다워서인 것 같다. 그분들 말만큼이나 나도 이곳에서 가장 많은 사진..
드디어 알함브라 궁전에 왔다. 알함브라 궁전에 오기 전에는 어디부터 어떻게 보는 것이 좋을까? 사실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이끌리듯 왔다고나 할까? 그리고 궁전 앞까지 미니버스를 타고 와서 지도를 통해 순서를 알게 되었다. 사실 지도를 보지 않아도 사람들의 흐름을 따라 이동을 하게 되는데 그 순서는 다음과 같다. 입구 ㅡ 헤네랄리페 ㅡ카를로스5세궁전 ㅡ 나스르궁전(나사리궁전)ㅡ알카사르 순이다. 그런데 소개는 나스르궁전을 가장 많이 얘기하니 그 넓은 곳의 탐색은 나스르 궁전부터 이야기하고자 한다. 사진이 많아 3번으로 나뉘어 포스팅할 계획이다. 사진 때문에 로딩이 늦다는 말을 여러 번 들어 조심스럽게 올리려한다. 알함브라 궁전 주소 : Calle Real de la Alhambra, s/n, 18009 Gra..
스페인에 와서 대성당에는 대부분 다 들어가봤으므로 굳이 그라나다 대성당엘 갈 필요가 있을까. 시간도 얼마 안남았고, 일정도 촉박한데 망설여졌다. 게다가 입장료가... 하다가 나에게는 그라나다 카드가 있지 않은가. 잠깐이라도 둘러보기로 하고 급하게 거의 뛰다시피 걸었다. 약속 시간에 맞춰 가야했기에 대성당 안을 둘러볼 시간은 삼십여분도 안됐다. 해가 지고 있었고, 지친데다가 배가 고팠다. 그라나다 대성당 그라나다 대성당의 위치는 구글지도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 그 위치를 기록하지 않고, 버스가 서는 위치를 기록한다. 세비야에서 알사버스를 타고 그라나다 버스 터미널에 내렸다면 그곳에서 버스를 타고 내리는 곳이 대부분 그라나다 대성당 근처에서 가까운 곳이다. 나도 이곳에서 버스를 내렸기에 이곳의 위치를 알려..
스페인 여행을 결심하고, 여행지를 결정하고 난뒤, 3가지에 놀라고 말았다. 첫째, 2주 뒤 출국하는 비행기는 엄청나게 가격이 올라간다. 둘째, 유명 해외 여행지의 교통.호텔.투어 비용도 예약을 하려면 3개월 전에 준비를 해야 제값을 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셋째, 열심히 뒤져보면 어딘가에 나를 위한 여행 정보가 존재하니, 위의 두가지 때문에 여행을 포기하지는 마시라. 자, 이제 그라나다 여행의 주요 목적에 대해 생각해보자. 그라나다 여행을 가는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알함브라 궁전에 가기 위해서라고 단언을 해도 틀리지 않다. 알함브라 궁전은 사전 예약을 하지 않으면 들어가기 힘든 곳이라는 것도 차츰 알게 된다. 알함브라 궁전 2가지의 예약 방법 내가 했던 방식 두 가지를 소개한다. 첫번째, 사전 예약..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일몰을 보고 천천히 성니콜라스 전망대를 내려왔다. 골목길을 걸어내려 오며 올라갈 때 자세히 보지 못했던 것들을 꼼꼼히 볼 수 있었다. 저녁을 먹고 가기 위해 폭풍 검색을 했다. EntreBrasas granada 주소 : Calle Navas, 27, 18009 Granada, 스페인 전화 : +34 697 40 73 00 위치 : https://maps.app.goo.gl/Y1nVPCMsDCqb4FGi9 메뉴 상그리아 2잔, 돼지고기 타파스가 서비스로 나온다. 가격 상그리아 3유로, 2잔 마시고 고기로 입가심하고 6유로를 지불했다. 참 괜찮은 가격이다. EntreBrasas granada,그라나다 대성당 근처에서 가깝다. 메뉴를 보면 여러 고기구이가 전문인 곳이었다. 여러 사람의 블..
디저트로 배를 완벽하게 채운 후, 성 니콜라스 전망대를 향해 이동을 했다. 가장 잘 나온 사진으로 입구 장식 참고로 말씀드리면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만난 친구와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전망대로 올라갔다. 멋진 사진도 여럿 찍을 수 있었지만 가파른 경사길이 힘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사진 확대하셔서 밑에서 차 마시는 분들을 보시라. 재밌고 예쁘다. 그라나다에 와서는 큼직큼직한 볼거리들 때문인지 피곤감을 많이 느꼈다. 막상 다 올라가서 야경까지 보고 내려올 때쯤에야, 이곳까지 올라오는 버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 남산도 걸어올라가는 방법 말고 버스로 가는 방법이 있는데 여기라고 없을 것인가. 어느 정도 올라와서 보면 저렇게 알함브라궁전이 보인다. 이왕이면 타고 왔으면 좋을 텐데,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 와, 세비야에서 거의 3시간 정도 걸려 그라나다에 도착했다. ♡ 그라나다 알사버스터미널은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다. 앞으로 포스팅할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세비야와 그라나다는 느낌이 좀 달랐다. 세비야는 골목이 많고 오밀조밀한 느낌이라면 그라나다는 큼직한 편이라 골목 사진이 제법 쭉 뻣은 느낌이다. 그라나다 알사버스터미널 위치 : https://goo.gl/maps/KXyiSJD9N1MRkwmd9 터미널에서 시내들어가기 ■ 버스 넘버 : 33번 ■ 버스비 : 1.4유로. 버스터미널에서 시내 들어가는 비용은 세비야와 같다. 터미널에서 내리면 보통 맞이방이 있는 홀로 들어간다. 여기도 마찬가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 터미널을 나가면 바로 트램과 버스 정류장이 있다. 나는 호텔을 좀 멀리 잡았기에..
세비야에서 그라나다를 간 후 그곳에서 1박을 하기로 계획을 짰었다. 워낙 서울에서 모든 스캐줄을 짜고, 티켓도 예매를 해온 터라, 일정을 바꾸는 게 어려웠다. 세비야에서 더 있고 싶은 마음, 그라나다를 2박으로 할 걸 하는 아쉬움, 모든 것이 아쉽기만 했다. 늦은 밤 호텔로 돌아온 나는 가방을 싸기 시작했다. 조금 일찍 들어와 쉬어야 하는데 일정 좀 빡빡했다. 버스터미널은 자전거를 타고 세비야를 돌아다닐 때 위치를 봐둔 터라 걱정이 되지 않았다. ♡ 바르셀로나에서 세비야를 올 때 산츠역을 찾는 과정에서 마음 고생을 한 나는, 가능하면 미리미리 이동 코스를 체크해 두고 있었다. 다시 또 허둥대다가 뛰거나 차를 놓칠 것 같은 마음 고생을 하기 싫어서였다. 걸을까, 택시를 탈까, 고민을 하다가 걷기로 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