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니콜라스 전망대에 걸어서 올라갔다가 걸어서 내려오며 갈증을 많이 느꼈던 것이 기억이 난다. 어느 나라건 전망대에 갈 때는 필수적으로 물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은 기본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남산과 같이 빌딩이 아니라 자연지혀물일 경우에는 물 준비 필수이다. 바르셀로나의 벙커, 구엘공원, 티비다보 그라나다의 성니콜라스 전망대. 작은 사이즈의 물이면 좋겠는데 때로는 그것마저 무거워서 포기를 하곤 하는데, 그러다 후회를 한다. 3월말 4월초의 그라나다는 걷기 좋고, 다니기 좋아서 목마르다는 것을 못느낄만한데 많이 걷는 여행자들은 아실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의 중요성을 잊지마시라. 성니콜라스 전망대에 올라갈 때 사진 해가 떨어지고 난뒤 성니콜라스 전망대에서 골목을 거쳐 아래로 내려갔다. 올라갈 때는 힘들어..
그라나다 도착해 처음으로 먹은 음식은 무엇이었을까? 호텔에 짐을 풀고 처음으로 간 레스토랑은 어디였을까? 여행지에서 첫음식을 선택할 때 기준이 뭔가요? 맛집 호텔에서 근거리 한식 비주얼 예쁜 레스토랑 그냥 눈에 띄는 간편식 캐리어 안에 숨겨놓은 컵라면 음식점 입구 내부도 넓지 않다. 이 모든 것을 한번씩은 해보셨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라나다에 도착해서는 배가 고파 밖으로 나왔다. 한번 내려가면 되돌아 오기까지 계획을 잘 짜야했다. 바 오르막길이라 호텔로 돌아올 때를 빼고는 오락가락하지 않도록 스캐줄을 짜기로 했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보시게 되면 왜 이렇게 스캐줄을 짜는지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다. 이틀을 머무를 계획인지라 일시일초도 쉬지 않고 움직여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우선 가고자하는 레스토랑을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