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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중 스페인과 파리 여행을 마치며 마무리 글을 올린다. 여행기를 올리면서 빼먹었던 것들, 다시 되돌아보아도 중요했던 것들을 잊지 않고 기록하려 한다.1. 유심 스페인 여행 후 파리에서 1박2일을 머물렀던 나는 유심 구매를 할 때 고민이 많았다. 두 군데를 가야하는데, 스페인에서 구매를 해야 하니 극히 불안해질 수밖에 없었다. 스페인에서 유심을 샀는데, 다른 나라에 갔더니 안되더라는 글을 많이 읽었다.나의 경우, 스페인에서 유심을 구매할 때 이 부분을 밝혔다. 영어가 짧더라도 조건을 분명히 해야 후회를 하지 않는다. ㅡ 스페인에서 여러 지방을 간다는 것, 이후 파리에 간다는 것을 밝히고, 다른 나라에서도 쓸 수 있는 유심을 구입할 것. 요런 조건으로 유심을 구매했기에 나는 파리에서도 편하게 돌아다닐 수..
해외여행 중 유심을 구매하지 못한 채 공항을 나오게 되면 어떻게 될까? 와이파이 접속이 안 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이런 고민 해보신 적 있으실 것이다. 실제로 여행중 와이파이가 안 되는 것에서 미아가 되어 보신 분들은 구글지도가 얼마나 힘이 됐던지. 구글지도 없이 낯선 곳을 다니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드는지 아실 것이다. 이전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유심칩을 구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AERO BUS를 탔던 나는 Pl. Universitat 역에서 내렸다. 여기서 호텔이 400미터만 걸으면 된다는 기억이 났던 것이다. 그런데, 유심이 없이 400미터만 가면 되는 호텔을 찾는 것이 난감했다. 지도도 없고, 인터넷도 안되고... 그냥 내 폰의 데이타를 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