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엄청난 인파가 해외여행을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공항은 불야성을 이루고 붐볐다. 예정시간보다 일찍 도착(출발 2시간반전 도착)한 우리들은 게이트 바로 세번째 창가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ㅎㅎㅎ 왜들 그렇게 일찍 가는지 알겠당 명절이 지나고도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았다. 어떻게 보면 이제 해외여행은 여행의 일반화, 일반화의 길로 들어서는 것인지도 모른다. 새벽 3시에 일어나 빈속이었던 일행을 위해 먹거리를 찾아보았지만 적당한 게 보이지 않았다. 입국장 안으로 들어갔다 요거, 보스턴 클램차우더가 있어 얼렁 시켰다. 가격대는 후덜덜했는데, 아침으로 적당해보였다. 새우와야채를 넣은 크림같은 느낌. 좀 짭짤하지만 빵과 함께 먹으니 맛있었다. 아, 요거 먹으니까 보스턴에 가고 싶은 느낌. 휴가를 길게..
국외여행
2018. 10. 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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