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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은 구룡포 근댜문화역사거리_동백꼬, 필 무렵 촬영지로 가는 방법을 위주로 포스팅을 하겠다. 친구의 집에서 1박 후, 아침을 대충 떼우고 집을 나섰다. 말이 1박2일이지 밤 늦게 도착해 자기 바빴고, 아침이 되어서야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이었다. 택시를 불렀고, 5분도 안돼 도착한 택시를 타고 구룡포 근대문화역사의 거리로 가자고 했다. 구룡포까지 가는 버스를 탈 수도 있었는데 거의 한시간 넘게 소요되었다. 그 시간이면 하나라더 더 볼수 있겠다 싶어 택시를 탔다. 지난 포스팅에도 밝혔듯이 잘 달리다가 갑자기 비용이 4,5000원에서 2만원으로 훅 뛰었다. 외곽이라서 금액 설정이 다르다는 설명이었는데 납득이 안됐다. 이럴 줄 알았으면 버스를 타는 건데. 아침 찬바람이 싫어 택시를 부른게 좀 아쉽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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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가족은 물론이려니와 친구들과도 국내 여행을 거의 가지 못했다. 연초에 과다하게 해외여행비로 적금을 깨버릴 정도로 돈을 많이 쓴 탓에 엄두를 내지 못했다.게다가 올 여름에는 휴가도 가지 못했으니, 국내 여행 소식을 올릴 일이 거의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대구에 있는 친구와 포항에 갈 일이 생기자 훅 마음이 동했다. 겨울에 움직이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기회를 놓치기 싫었다. 간다고 하고는 최종 목적지로 포항을 선택했다. 말이 나온 김에 어른 표를 알아보았는데, 목요일 아침이었는데 금요일 오후 KTX가 모두 매진이었다. 8시 이후에 자유석(?)이 있었는데, 아무리 2시간만 가면 된다지만 서서가는 것을 선택하기는 망설여졌다. 하루종일 일을 하고, 퇴근 후 서서 2시간 동안 KTX를 탄다는 것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