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일몰을 보고 천천히 성니콜라스 전망대를 내려왔다. 골목길을 걸어내려 오며 올라갈 때 자세히 보지 못했던 것들을 꼼꼼히 볼 수 있었다. 저녁을 먹고 가기 위해 폭풍 검색을 했다. EntreBrasas granada 주소 : Calle Navas, 27, 18009 Granada, 스페인 전화 : +34 697 40 73 00 위치 : https://maps.app.goo.gl/Y1nVPCMsDCqb4FGi9 메뉴 상그리아 2잔, 돼지고기 타파스가 서비스로 나온다. 가격 상그리아 3유로, 2잔 마시고 고기로 입가심하고 6유로를 지불했다. 참 괜찮은 가격이다. EntreBrasas granada,그라나다 대성당 근처에서 가깝다. 메뉴를 보면 여러 고기구이가 전문인 곳이었다. 여러 사람의 블..
성니콜라스 전망대에 걸어서 올라갔다가 걸어서 내려오며 갈증을 많이 느꼈던 것이 기억이 난다. 어느 나라건 전망대에 갈 때는 필수적으로 물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은 기본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남산과 같이 빌딩이 아니라 자연지혀물일 경우에는 물 준비 필수이다. 바르셀로나의 벙커, 구엘공원, 티비다보 그라나다의 성니콜라스 전망대. 작은 사이즈의 물이면 좋겠는데 때로는 그것마저 무거워서 포기를 하곤 하는데, 그러다 후회를 한다. 3월말 4월초의 그라나다는 걷기 좋고, 다니기 좋아서 목마르다는 것을 못느낄만한데 많이 걷는 여행자들은 아실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의 중요성을 잊지마시라. 성니콜라스 전망대에 올라갈 때 사진 해가 떨어지고 난뒤 성니콜라스 전망대에서 골목을 거쳐 아래로 내려갔다. 올라갈 때는 힘들어..
디저트로 배를 완벽하게 채운 후, 성 니콜라스 전망대를 향해 이동을 했다. 가장 잘 나온 사진으로 입구 장식 참고로 말씀드리면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만난 친구와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전망대로 올라갔다. 멋진 사진도 여럿 찍을 수 있었지만 가파른 경사길이 힘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사진 확대하셔서 밑에서 차 마시는 분들을 보시라. 재밌고 예쁘다. 그라나다에 와서는 큼직큼직한 볼거리들 때문인지 피곤감을 많이 느꼈다. 막상 다 올라가서 야경까지 보고 내려올 때쯤에야, 이곳까지 올라오는 버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 남산도 걸어올라가는 방법 말고 버스로 가는 방법이 있는데 여기라고 없을 것인가. 어느 정도 올라와서 보면 저렇게 알함브라궁전이 보인다. 이왕이면 타고 왔으면 좋을 텐데,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그라나다 버스 티켓에 대한 글을 올린다. 바르셀로나에서는 교통권을 구매했고, 세비야에서는 굳이 구매할 필요가 없어 일일권을 구매했고, 그라나다에 와서 드디어 교통권을 구매했다. (그라나다 카드를 이용하여 구매. 이와 관련된 정보는 추후 포스팅. 이번에는 일반 티켓 구매 방법만 올린다.) 이유는 이전 포스팅에서도 밝혔지만 그라나다에서는 고지대에 갈 일이 많고 오르락내릭락 도보의 높고 낮음의 폭이 커서 도저히 걸어다닐 수가 없었다. 티켓구매기와 티켓 일정은 2박3일이지만 그래도 무리하게 스캐줄을 짤 수는 없었다. 그라나다에 도착했을 때 바로 교통카드를 샀더라면 좋았을 것을 경황이 좀 없었다면 시내에 들어와서도 꼭 구매하시라. 결국 현금을 내고 버스를 탔다가 애를 먹은 분들은 이후에라도 교통권을 꼭 산다. 버..
식사를 한지 얼마 안돼, 잔뜩 먹고 나서 얼마 걷지도 않았으면서 디저트 먹기에 도전. 민망하지만 체력이 많이 떨어져 당분 섭취가 필요했던 날이었다. 날씨도 좋고 보고 있는 거리도 좋았는데, 단 것이 먹고 싶기도 했다. 우리식의 카페를 찾아 이리저리 둘러보았는데, 인테리어가 예쁜 곳은 카페가 아니라 타파스 집이라 망설이게 됐다. 카페로 검색해 겨우 한 집을 찾아냈다. 예쁜 카페는 아니었지만 우리가 찾는 음료와 디저트가 있어 비교적 마음에 들었다. Monje, 여기에 가려고 했으나 타파스 집이라 패스. 귀여운 인테리어 Cafe Lisboa 주소 : Calle Reyes Católicos, 67, 18010 Granada, 스페인 전화 : +34 958 21 05 79 위치 : https://maps.app...
그라나다 도착해 처음으로 먹은 음식은 무엇이었을까? 호텔에 짐을 풀고 처음으로 간 레스토랑은 어디였을까? 여행지에서 첫음식을 선택할 때 기준이 뭔가요? 맛집 호텔에서 근거리 한식 비주얼 예쁜 레스토랑 그냥 눈에 띄는 간편식 캐리어 안에 숨겨놓은 컵라면 음식점 입구 내부도 넓지 않다. 이 모든 것을 한번씩은 해보셨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라나다에 도착해서는 배가 고파 밖으로 나왔다. 한번 내려가면 되돌아 오기까지 계획을 잘 짜야했다. 바 오르막길이라 호텔로 돌아올 때를 빼고는 오락가락하지 않도록 스캐줄을 짜기로 했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보시게 되면 왜 이렇게 스캐줄을 짜는지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다. 이틀을 머무를 계획인지라 일시일초도 쉬지 않고 움직여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우선 가고자하는 레스토랑을 검색..
그라니다의 인상은 이 호텔로 대신할 수도 있지 않을까. 호텔 알바이신 세비야에서 그라나다에 버스를 타고 와서 호텔에 찾아가기 위해 버스를 탈 때만해도 참 아무 생각이 없었다. 워낙 이용후기가 좋아 이 호텔을 선택했었고, 그런 점에서 기대감이 컸다. 버스에서 내려 가깝다고 하는데도 바로 찾지를 못해 우여곡절 끝에 택시를 탔다. 참 코앞에 두고 헤맨 것이다. 이유는 호텔이 오르막길에 있기 때문이다. Smart Suites Albaicín 주소 : Calle San José Alta, 7, 18010 Granada, 스페인 전화 : +34 958 27 97 80 위치 : https://maps.app.goo.gl/LBG1BncZNVDx5p2RA 가격 : 3성급 호텔. 1박 8만원대. 시기에 따라 변화가 심하니..
♡ 와, 세비야에서 거의 3시간 정도 걸려 그라나다에 도착했다. ♡ 그라나다 알사버스터미널은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다. 앞으로 포스팅할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세비야와 그라나다는 느낌이 좀 달랐다. 세비야는 골목이 많고 오밀조밀한 느낌이라면 그라나다는 큼직한 편이라 골목 사진이 제법 쭉 뻣은 느낌이다. 그라나다 알사버스터미널 위치 : https://goo.gl/maps/KXyiSJD9N1MRkwmd9 터미널에서 시내들어가기 ■ 버스 넘버 : 33번 ■ 버스비 : 1.4유로. 버스터미널에서 시내 들어가는 비용은 세비야와 같다. 터미널에서 내리면 보통 맞이방이 있는 홀로 들어간다. 여기도 마찬가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 터미널을 나가면 바로 트램과 버스 정류장이 있다. 나는 호텔을 좀 멀리 잡았기에..
세비야에서 그라나다를 간 후 그곳에서 1박을 하기로 계획을 짰었다. 워낙 서울에서 모든 스캐줄을 짜고, 티켓도 예매를 해온 터라, 일정을 바꾸는 게 어려웠다. 세비야에서 더 있고 싶은 마음, 그라나다를 2박으로 할 걸 하는 아쉬움, 모든 것이 아쉽기만 했다. 늦은 밤 호텔로 돌아온 나는 가방을 싸기 시작했다. 조금 일찍 들어와 쉬어야 하는데 일정 좀 빡빡했다. 버스터미널은 자전거를 타고 세비야를 돌아다닐 때 위치를 봐둔 터라 걱정이 되지 않았다. ♡ 바르셀로나에서 세비야를 올 때 산츠역을 찾는 과정에서 마음 고생을 한 나는, 가능하면 미리미리 이동 코스를 체크해 두고 있었다. 다시 또 허둥대다가 뛰거나 차를 놓칠 것 같은 마음 고생을 하기 싫어서였다. 걸을까, 택시를 탈까, 고민을 하다가 걷기로 로 했다..
세비야에서 그라나다로 가기 위해 여행 전 미리 티켓을 예매했다. 세비야에서 그라나다까지 버스를 이용해 이동할 계획을 세웠고, 그라나다에서는 1박을 하기로 했다. 스페인 알사버스는 미리 예약해 두면 편하다. 사실, 세비야에 오면 버스터미널에서 이곳 세비야에 대핫 좋은 인상이 모두 깨져버린다. ♡ 세비야는 정말 좋은데 버스 터미널은 꽝이다. 우선 버스 티켓부터 예매를 해본다. 미리 말씀드린다 버스든, 비행기든, 열차는 미리 예매를 해야 티켓 가격이 싸다. 도대체 왜 이런지 이해를 못하겠지만 바트게 예매를 하면 금액이 엄청 올라간다 ♡ 근데 2주전 예약을 했더니, 세비야ㅡ그라니다 왕복 티켓이 무려 52.81 유로였다. 이게 말이 되는가. 근데 이 금액으로 다녀왔다. 알사버스 예매 https://www.al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