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아는 선생님들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예전에 익선동은 고깃집, 해산물, 횟집 등 술과 연관된 음식점들이 많았고, 그 음식점에는 삶의 애환을 잊으려는 직장인들과 낭만가객들이 모여들어 술을 마시고 휘청이기도 하고, 다시 새로운 힘을 얻기도 했나 보다 옛 이야기야 들어도 뭐 정확히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지금도 익선동에는 고깃집과 횟집, 해물집 등이 있는데 다들 옛날 집 보다는 새로운 집들만 찾아다니니 옛날부터 익선동에 있던 집들은 동네 사람들이나 아는 사람들만 알고 가는 집으로 되었다고 한다. 물론 예나 지금이나 잘 되는 집들도 있어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곤 한다. 익선동에 이런 건물이 들어섰다. 여기 익선동에 새로운 건물이 들어섰다. 현대 자동차 쇼품 같은데, 정확한 것은 알 수가 없어, 점심 시간..
잠깐 반짝이라는 말이 있다. 익선동에서 그런 현상을 자주 보곤한다. 한동안 줄이 골목을 칭칭 감을 정도로 많더니 어느 순간 보니, 줄은 커녕 음식점 안이 텅 비어 있다. 물론 전부 그렇다는 게 아니다. 맛집으로 소문이나 블로거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글을 써댔던 곳들이 그렇게 된게 한두집이 아니다. 익선동이 그렇게 변화가 심하다는 것이다. 얼마나 심하면 지난 번 갔던 집에 민망해서 가기 힘들다면 이해가 가실 것이다. 그래서 이 집이 문을 열고 멋진 뷰에 맛좋은 베이커리와 파스타로 손님을 끌어모으고 있는 요즈음 그냥 대박이 오래가기를 바라게 되는 것이다. 사무실에서 익선동 쪽으로 밥 먹으러 다니다가 배달음식으로 몇달을 버티다가 다시 슬금슬금 익선동으로 가보았다. 우즈 (WOOZ) 위치 :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오늘은 성수동 스튜디오 카페에 가보았다. 사진에 보이는 요 예쁜 건물이 looop이다. 겉도 하얗고 안도 하얀 건물이라 눈에 확 뜨인다. 겉에서 봐도 안이 하얘서 뭐지? 저 카페는, 했는데 역시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스튜디오 카페이다. 사진 찍기만 좋은 게 아니라 맛있는 빵도 있는 곳이라서 한번쯤 방문해도 후회하지 않을 곳이다. looop (루프) 위치 : 서울 성동구 연무장5길 9-13 1층 빨리 찾아가는 방법 2호선 성수역 4번 출구, 도보 약 350여 미터이다. 최근 내가 가봤던 곳들이 주로 모여 있는 곳이라 이곳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건너건너 익숙한 곳을 둘러보는 경험을 하시게 될 것이다. 안은 이런 분위기이다. 오픈 : 매일 11시~22시 메뉴 : 맛있는 베이커리와 음료가 준비된 곳 뭐..
자, 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여행인 만큼 부모님이 좋아하실 만한 곳으로 모시고 가자 강릉에도 부모님들이 좋아하실 만한 곳이 많다. 가지 않을 뿐이지. 또한 부모님이나 나나 모두 좋아할 만한 곳 그런 곳도 많다. 물론 이곳 또한 가지 않고 찾지 않아서이지. 다양하게 많이 있다. 그래 그런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 건물의 입구가 멋있지 않은가 저 안으로 들어가면 비밀의 공간이 나올 것만 같은 기분 나만 느끼고 있는 것일까? 만약 넓은 들판이나 호수가 나온다면 와, 이것은 내 취향이다. 물론 낯선 횡성의 별이 쏟아지는 우주 공간이 나온다면 이것 또한 내 취향이다. 여기는 그 유명하다는 강릉호수 테라로사이다.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위치 :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145 오픈 : 매일 09시~21시 특징 : 주차장 있..
제목은 가족 여행인데, 내가 하고 싶은 것만 골라서 하는 여행이 되어 좀 미안하지만 부모님도 좋아하셨으니 당당하게 글 올린다. 방탄소년단 무비 찍은 곳에 다녀왔는데 부모님이랑 가족여행 중에 갔으니 친구들이랑 지인들은 부모님이랑 거기에 갔어? 이럴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드라이브해서 여기 가자가 말하기가 좀 그랬는 그렇다고 여기까지 가서 안 들려서 오면 두고두고 짜증이 날 것 같아서 망설이다가 말씀을 드렸다. 부모님이 쾌히 승낙하셔서 드라이브를 해서 해변에 갔고, 주차 후 산책하여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저기 버스 정류장까지 갔다. 바닷가에서는 요런 풍경이 가장 진기 왜냐하면 서핑도 못하고 수영도 잘 못하는 내게 요런 분들은 부러움의 대상 수영을 왜 못하냐, 학교 다닐 때 수영 교양 시간에 강사님이 나를 ..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 코로나로 벌써 2년이 넘게 시간을 허비하고, 우울증까지 온 것 같은데, 전에 찍어놓았던 사진을 보면 또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 하는 느낌이 든다. 작년 8월 정말 더울 때 다녀온 양양 사진을 보면서, 곧 어린이날, 6월, 여름휴가가 다가오는구나 싶어서 느낌이 이상하다. 다녀온 것은 엇그제 같은데, 그때는 왜 이렇게 심란했는지 블로그에 글 한줄 안 썼던 기억이 난다. 만사 귀찮았던 시간들. 그나마 국내 여행이라도 다녀올 수 있어 숨을 쉬었던 것 같다. 여기라도 갈 수 없었더라면 아마도 우울증으로 한동안 힘들지 않았을까 싶다. 사실, 이때도 제주도 여행을 가려고 했으나 휴가를 맞추기가 어려워 강릉과 양양을 다녀왔던 것 같다. 그 말인즉슨 휴가 내기가 어려웠고, 막상 휴가를 내니..
앗, 뭐 하나 예쁘게 찍힌 게 없다. 어떻게 된 일일까? 너무 예뻐서 우왕좌왕 하느라 찍는 것도 대충한 것 같다. 참내, 사람은 어찌나 많은지 디올 측에서 가이드를 내보내 도로에 내려서지 않게, 차가 지나갈 때마다 안내를 하고는 있지만 소용이 없다. 다들 사진을 찍느라고 난리 법석 하긴 나도 이렇게 찍고 있으니 누구를 뭐라고 하랴. 그냥 그 무리에 섞여서 같이 찍고, 찍히는 수밖에 그걸싸나 내 블로그에는 내 사진을 올리지 않고 있다. 뭐 대단하지 않아서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내가 간 곳이 더 괜찮은 콘텐츠이기 때문인데, 여기 디올 매장도 그런 입장에서는 꽤 괜찮은 눈요기거리이다. 길에 사람들이 웅성웅성, 왁자지껄, 여기저기 뭉텅이져서 차들이 빠앙하고, 난리도 아니다. 크리스찬 디올 성수 위치 : 서울 성동..
홍대에 있는 무신사 팝업 스토어에 다녀온 지 꽤 된 것 같은데, 성수에 팝업스토어가 열렸다는 말을 듣고 얼렁 가보기로 했다. 보통 다른 곳의 팝업스토어도 놀기 좋고 보기 좋은 것들로 되어 있는데, 무신사는 조금 더 감각적인 느낌을 줄 때가 많았다. 그래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팝업스토어 소식을 들었을 때 바로 가보기로 한 것이다. 성수 자주 간다고 하실 분들이 꽤 많을 것 같다. 한때는 익선동엘 너무나도 자주 간 것 같은데, 요즈음에는 흐름이 성수로 바뀌고 있다. 아무래도 성수도 내가 간 곳은 하나로 쫘악 묶어 사이트맵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열정이 넘치면 그 짓도 하겠는데, 요즘에는 블로그질도 예전만 못한 것 같다. 기록은 남기겠는데, 어쩐지 그 이상은 아닌 것 같다. 여기가 입구이다. 그냥 평범하..
예약하고 가셔야 한다. 아래 참고 지난 번에 실수로 아무 글도 쓰지 않은 채, 사진만 잔득 넣은 채 공개를 한 적이 있다. 물론 실수로 그런 것인데 며칠이 지나서야 알았다. 아, 글을 안쓰고 사진만 공개했구나. 당황하여 글을 써보기로 한다. 혹여라도 미리 보신 분들은 양해해주시기를 바란다. 뭐야, 아무런 설명없이 발행했어? 하셨을 것이리라. 우리가 간 날은 세일하는 날이었는데 눈팅만하고 온게 아쉽다. 사고자 꼬눈 상품은 아래 내려보기로 소개하겠다. 인테리어 가구 사무엘스몰즈 위치 : 서울 성동구 연무장5가길 25 SKVI tovver B107 (지번 성수동2가 315-61 ) ☆ sk빌딩 찾으면 된다. 빨리가는 방법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에서 가깝다. 걸어서 100미터 정도 된다 깜놀할 일은 엘베 타고..
성수동에 놀러갔더니 주말에는 자리가 없네요. 하, 예약을 걸려고 보니 대기자가 40~50명이다. 깜짝 놀라서 대기자 없는 집을 찾아보니 그 집은 재료 소진으로 손님을 받지 않았다. 허걱, 이런 일도 있네. 그렇다면 입소문 안난 집을 찾아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았다. 모던 차이니즈 성수동 제제 위치 :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 46-1 1층 빨리가는 방법 2호선 뚝섬역 8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400m이다. 이렇게 설명드리는 것보다 서울숲 카페&음식점 거리에서 골목 안쪽으로 들어오면 끄트머리 쯤에 있다. 요렇게 보면 운영하는 집인가 의심스럽다. 가까이 다가가니까 운영 안내판이 있다. 아, 딤섬집이닷 발길을 멈추고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손님으로 꽉찬 실내, 자리가 없었다. 우리는 얼른 대기자가 되었고, 준비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