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이 글은 CURB Group Exhibition 2.23~3.10일까지 다른 전시가 진행되니, 혹, 이 글을 보시고 가보실 생각을 하신다면 일정 참고 바랍니다. 2022년 2.23~3.10일까지 정지현 개인전 가 진행됩니다. 디언타이틀드보이드, CURB Group Exhibition 위치 : 서울 종로구 경희궁3길 3-5 1층 빨리가는 방법 3호선 경븍궁역 7번 출구 도보 500미터 오픈 : 매일 10:00~18:00 (휴관일은 없음) 참여작가 신재영, 양숙현, 제서영, CAROLINE REIZE, IVAAIU CITY 생긴지 얼마 안된 미술관을 방문하는 것만큼 기대감과 호기심이 생기는 것은 나만 그럴까. 특히 코로나시대에 모임도 어렵고, 여행도 쉽지 않은 이 즈음 우리가 갈 곳은 어디일까? 집, ..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 가보신적 있나요? 제목을 이것으로 뺐다가 수정했다. 내가 처음 가본 곳을 두고 다른 분들은 안 가봤을 거라는 전제를 하고 시작하는 것 같아서이다. 최근에 가보신적 있나요? 주로 어떤 전시 때 가시나요? 이런 정도가 맞는 편일 것이다. 이번 달까지 하는 전시가 있어 시기를 또 놓칠까봐 부랴부랴 사당역으로 향했다. 아,남서울미술관은 사당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전철역에서 아주 가깝다.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 위치 :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2076 빨리가는 방법 : 4호선 사당역 6번 출구. 도보 약 100미터 . 관람 : 무료 오픈 : 월요일 휴관, 화~ 금 10:00~20:00 토~일은 10:00~18:00 전시명 : 걱정을 멈추고 폭탄을 사랑하기 전시작가 박아람 정명우 정지 현 ..
한장의 사진을 보고 전시회에 가야겠다고 생각한 적 있으신가요? 충동적인 결정이기도 하지만 생활의 리듬을 바꾸고 싶어서 후닥닥 결정을 내릴 때도 있지 않나요? 송은아트스페이스 위치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441 청담동 92-9 로 청담동이라고 생각하시면 좋다. 전철역에서는 마을버스를 타거나 걸어야 한다. 우리는 산책 삼아 걸었는데 넘 추웠다. 조금 얇게 입은 옷도 문제였지만 그날 따라 날씨가 너무 추웠다. 미술관 입구에서 돌아보니, 저렇게 사람들이 보인다. 모두 전시회 보러가는 사람들일까? 안에서 입구쪽을 찍은 샷 안으로 들어가니 데스크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위 작품은 홀에 놓여있는 작품, 큐알 찍고 기다리다가 찰칵 요 계단도 사진찍기에 많이 등장하는 터라 우리도 각을 잡아보았다. 아, 너무 오래도..
그라운드시소 성수에서 2월 1일, 전시를 보다. 오늘은 음력으로 새해가 되는 날이다. 많은 생각이 교차하는 하루, 안일하게 집에 들어앉아있고 싶지 않아 밖으로 나갔다. 좀 추웠다. 눈은 녹아 있고 흔적이 없었는데 그늘이나 골목길에는 사람의 발자욱이 닿지 않은 곳도 종종 있었다. 그라운드시소 성수는 차를 가지고 가지 않으면 조금 불편한 위치에 있다. 지난 번에 가구전시매장 이케아 (성수)를 다녀왔던 기억이 있던 터라 뭐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게 전시장으로 향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위치는 이케아 전시매장 바로 옆이다. (가시는 방법은 위 링크를 클릭) 건대입구에서 마을버스를 타면 된다. 그렇게 생각하면 도시에서 전시장 가기가 이것만큼 편한 것도 없어보인다. 지하 1층 내려가면 매표, 발열체크,예약 확인하는 ..
성수에 자주 간다. 오늘도 성수를 다녀오고 난 뒤, 눈길을 끌었던 곳에 대한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에 잘 남는데, 다녀온 사람이라면 이곳이 마치 디자인 복합공간이나 전시관처럼 생각되기도 해서 사진을 많이 남기곤 한다. 나도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이곳에 최대한 많이 남기고자 한다. 텅플래닛 성수 주소 : 성동구 성수이로 82 2층 가는 방법 : 성수역 3번 출구에서 약 200미터 걸어올라가면 된다. 대림창고 근처에 있다. 입구는 아래 사진과 같아서 헉, 하면서 놀라게 된다. 여기 카페 맞나? 좀 이상한데. 그런데 맞다. 이곳이 오늘 내가 갔던 그곳으로 문을 열면 알 수 없는 이미지가 확 다가온다. 으이... 이건 뭐지? 가발이 허공에 걸려 있다. 그렇다면 저 앞에 있는 것은 오브제인..
오늘은 오래간만에 혼자서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사실 연차를 냈고, 아무에게도 말 안한 채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었다. 코로나만 아니라면 근사한 계획을 세울 수 있을 텐데. 이건 어디 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밀폐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카페에 틀어박힐 수도 없고 참 답답한 일이다. 전시회라도 갈까. 늘상 하던 생각대로 생각을 돌렸다가 왠지 미술 전시회도 뭔가 제한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갔는데 문을 닫았다거나, 거리두기를 하면서 입장을 해야 한다거나, 입장 명수가 제한이 있다거나 생각을 이리저리 해보다가 N사와 D사의 검색창을 열었다. 그리고 가기로 한 곳, 그곳은 성수동이었다. 성수동에 확진자가 그렇게 많이 나왔다는데, 성수동 확진자가 다녀간 곳에 사람들이 발길도 않는다는데 별별 소문이 다 돌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