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소녀방앗간 성수동 소녀방앗간은 망설이다가 들어간 집이다 봄을 닮은 산나물죽 소녀방앗간이라는 상호 명이 낯설었고 그 당시 배가 고팠기 때문에 아무데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그런데 지인이 하는 말이 서울숲 카페촌에 왔으면 이 지역과 가장 어울리는 음식을 먹어야지, 하는 것이었다. 숲과 소녀, 방앗간 꽤나 어울리지 않나. 하여간 소녀방앗간에 갔다. 사실 음식을 강하게 먹는 편이라 맹숭맹숭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메뉴가 달랑 3가지였다. 계절이 바뀐만큼 메뉴에도 변화가 있을 것 같다. 아래 메뉴는 5월 메뉴였다. 1. 산나물밥 2. 고춧가루제육볶음 3. 봄을 닮은 산나물죽 음, 1번과 3번을 주문했다. 가격은 모두 6천원대다. 산나물밥 자, 둘중 무엇이 더 맛있을까? 아니 둘다 맛있나? 어떤 맛일..
메타쉐콰이어길 담양 좋다는 말에 한번은 가야지, 하다가 도 쉽게 가지 못하는 게 여행이다. 함께 가는 일행이 있었으니, 그나마 갈 수 있었지. 혼자서는 엄두도 못냈을 여행.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는 운전을 한다고 해도 이동 시간만으로 7시간을 소비해야 했다.숙박을 결심하고, 이틀간의 계획을 세웠다. 어디갈까? 1. 죽녹원과 메타세콰이어를 꼭 가보자. 2. 숙소는 두군데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가자. 많은 분들이 메타프로방스를 추천했지만 나는 죽녹원 쪽이 더 끌렸다. 3. 국수 거리에서 식사를 하고, 대통밥과 떡갈비로 멋진 저녁을 먹기로 했다. 그리고 숙소에서 관방제림 쪽을 바라보며 맥주? 계획대로 죽녹원에서 하루를 쉬고, 계획과 다르게 죽녹원 인근에서 하루를 묵고 메타세콰이아 길을 걸었다. 위 지도에서 볼 ..
메타 프로방스, 유럽을 옮겨온 소규모 마을 (규모 아직 작아요~) 담양에 가실 계획이라면? 아 메타 프로방 스에 갈 예정이라면 아래 사항 참고~ 메타 프로방스는 아직도 공사 중. 하지만 일부는 개방되어 있어 즐길거리는 충분하 다. 하지만 작다. 잠깐 쉬고 사진을 찍는 용도라면 2시간이면 충분~ 많은 분들이 일부 개방한 곳을 찾아 담양 의 메타 프로방스를 방문하고 있다. 특히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제법 많이 있다. 사진 놀이를 즐기시는 분들은 GoGo~ 메타 프로방스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1. 먹거리가 있다. (교황빵, 진미국수, 수제만두,카페드림프로방스,꼬치마에 등 은 한번쯤 먹어보라~) 2. 예쁜 카페가 있다. (카페 오가다, 드롭탑 등) 3. 카페 및 체험 장소가 있다. (키다리 대나..
담양, 멋진 곳에서 어슬렁어슬렁~ 그러다 가게 된 대담 미술관. 담양을 다녀오고 난 뒤, 담양 관련 기사를 종종 보게 되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테지만 최근 관광객이 늘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단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곳이라고 해서 우리도 담양을 갔던 것이니까, 요즘 핫하긴 한가보다. 우리가 갔을 때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사진을 찍기 어려울 정도였으니까. 한여름인데도 대나문 숲이라서 그럴까, 진짜 많이 간다. 대담미술관 입구 대담 미술관 전경 담양 여행, 하루로는 부족하다. 우리도 1박2일 코스로 갔고, 사실 시간에 쫒겨 가보지 못한 곳도 있다. ㅠㅠ 더운데 바다로 가야죠, 하는 분들도 올해는 대나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담양 죽녹원 여행을 권한다. 죽녹원에 가기 전, 또는 다녀와서 휴식을 ..
담양 죽녹원에서 먹고 쉬다 여행을 다녀오게 되면 가서 놀았던 사진은 가장 먼저 올리면서 맛집에 대한 정보와 사진은 늘 나중에 올리게 된다. 사진의 질이 좋지 않아서 이기도 하고, 하루에 간 게 아니다 보니 이리저리 뒤져서 올리게 된다. 가장 맛있었던 것은 죽통밥과 떡갈비이다. 한정식 집 가면 한상 차려서 나오는 것과 같다. 정식으로 한상 차림이 나온다. 죽녹원 첫집이 식당 이름이다. 몇분한테 얘기했더니, 아재 개그를 해서 바람이 빠진다. 분위기는 가정집 같다. 음식점 : 죽녹원 첫집 떡갈비정식 25,000원 대통밥정식 10,000원 연락처 : 061-381-4021 요렇게 한상차림이다. 요건 떡갈비~ 다음으로 순대국집이다. 시장통에 있는데, 터미널에서 택시 타고 이곳에 가자고 하면 대부분 이곳으로 데려다..
담양 여름에 가도 좋은가요? 산책을 염두에 두고 계시다면 여름 담양은 마찬가지로 덥다. 시원한 곳으로 가고 싶은 계절, 굳이 담양을 생각한다면 그것은 대나무 나무 그늘 때문이리라. 바다로 가야하는 거 아닌가? 물가가 아닌데 괜찮을까? 하지만 함께 가는 모든 분들이 요즘엔 담양이 대세라고 담양으로 가잔다. 입구이다.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땡볕에 후회 막심. ㅠㅠ 하지만 모든 분들이 대나무 그늘에 가면 괜찮다. 시원하다고 한다. 대나무 아래서 시원한 여름을 나고 싶으시다면, 대나무 아래서 독특한 커플 사진을 찍고 싶으시다면 가보시라. 시원해 보이지 않는가. 산행을 하겠다는 욕심만 없다면 시원함을 더 즐길 수 있다. 참고로, 일단 죽녹원 안으로 들어가면 물을 먹을 기회가 없다. 얼음물 정도는 챙겨가기~ 목..
서울숲 옆 카페촌 (뚝섬 카페촌) 서울숲에 가는 분들은 꼭 들린다는 그곳, 거기 어디야? 먹거리, 볼거리, 함께 할 게 충족된다면 이보다 멋진 곳이 또 있을까? 거기에 주거지에서 근교라면 더욱 더 좋다. 서울에 계신 분들이라면 서울 권역, 경기도에 계신 분들이라면 경기 권역 등. 뚝섬 서울숲과 성수동 카페촌으로 눈길을 돌려보자 위에서 말한 삼박자가 딱딱 들어맞는다 볼거리,쉴거리,놀거리,먹거리가 두루두루 모여 있다. 먹거리도 다양하다. 소녀방앗간 같이 건강식에서 스시나 돈가스류, 그 중에서 가장 많은 맛집은 고깃집이다. 갈비집이 골목에 가득하다. 맛있는 냄새가 솔솔 멋진 디자인 상품과 숍들이 많다. 메인 골목 안쪽으로는 업무용 사무실들이 띄엄띄엄 자리 잡고 있는데, 정말 일할 맛이 날 것 같다. 위 지도에..
일출로 유명한 당진 왜목마을 제목은 이런데 사실 일출은 보지 못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이라는데, 1월에 가야 가장 좋다고 한다.많은 분들이 12월 31일에 왜목마을을 찾는 이유도 이 일출 때문이라고 한다.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장고항에서 그 유명한 실치회를 먹지 못했다는 것이다.4,5월이 지나면 이미 잘 잡히지 않는다고 한다.어쩔 수 없이 가자미회로 떼웠지만 그것도 산지라서 그런지 엄청 맛있었다.아쉽게도 사진이 없다. 다 날라가서 동영상에서 찍은 것 몇 장만 겨우 건졌다. ㅠㅠ 날씨가 어두컴컴 해지더니, 비가 올 테세라 불안감으로 시달렸다. 숙소는 터미널 인근에 잡은 터라 마음껏 돌아다니다가 터미널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참고로 차를 가지고 간 터라 고생을 좀 덜..
충남 당진 아미 미술관 평일에 충북 당진에 있는 아미 미술관에 놀러갔다. 왜목마을에서 일출로 볼 생각이었다. 그런데 참 괜찮던 날씨가 차츰 바람불고, 흐리고 난리도 아니다. 비는 오지 않는데 왜 이러냐. 다행히 아미 미술관에서는 짜잔 해님이 나타났다. 사진 찍을 요량으로 갔는데, 평일에 그렇게 많은 연인들이 올지 몰랐다 여기저기, 남녀노소 커플 들 천지다. 하하하, 추억으로 남기려던 사진찍기가 경쟁적인 설정샷과 스토리텔링으로 변모했다 서울에서 가까우니까 많이 찾아올만하다 뭐, 서해안 고속도로 탓인지도 모르겠다. 전주보다 가까운 느낌이었다. 하긴 평택 옆인데 뭐가 멀다고. 허걱 폐교를 미술관으로 개관했다고 한다. 서양화가 박기호, 설치미술가 구현숙 부부가 폐교를 임대하여 사용하다가 2000년에 매입한 뒤에..
정동진에 혼자 여행 다녀오기 정동진에 다녀오려고 코레일 예약하시는 분들, 한가지씩 망설여지는 것이 있다. 특실을 예약할 것이냐? 일반실을 예약할 것이냐 하는 점이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특실을 하시라. 3천원 정도 차이인데, 아래와 같은 장점이 있다. 라면 값 아끼려다가 5시간 동안 불편함을 감당해야 한다. 물론 엄청난 차이는 아니지만 참고하기 바란다. 보통 정동진행 기차에는 특실이 1량씩 배정되어 있다. 겉모양이 조금 다르게 생겼다. 디자인이 둥그스름하고 더 잘 빠졌다. 1. 특실에는 다리를 올려놓을 수 있도록 받침대가 있다. 2. 그리고 일반실은 72석, 특실은 64석으로 좌석 수가 차이가 난다. 좌석수가 적다는 것은 그만큼 한 사람당 점유 공간이 넓다는 것이다. 3.와우, 콘센트가 있다. 내 좌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