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부산에서 벚꽃을 보려면 달맞이길을 가라는 말을 들었다.

부산에서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라는 말도 들었다. 이곳을 부산의 몽마르트라고도 부른다.

부산 팔경의 하나라고 해서 기대감을 갖고 가보았다.

달맞이길


위치 :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190
가는 방법
우리는 택시로 이동을 했는데 대중교통으로 갈 수도 있다.

먼저 특정 카페나 음식점을 목적지로 정한 후 이동을 하면 편하다.

비비비당 기준
2호선 장산역 하차ㅡ8번 출구 ㅡ해운대구10 또는 2 마을버스 승차 ㅡ4개 정류장 이동ㅡ 우성빌라트 하차

우성빌라트에서 비비비당까지 100미터 정도 걸어내려간다. 내리막길이다.

비비비당은 좌측에 있다.

우리는 이 길의 끝에서 택시를 타고 올라왔다
우리가 온 길은 사진의 좌측 승용차와 택시가 많이 보이는 방향이다.

활짝 피어 만개한 벚꽃이 많지 않고 오히려 동백이 아직도 피어 있었다.

길가에 피어 있는 동백꽃
신기했다.

겨울꽃이 아직까지 피어있다니.
우리가 간 것은 지난 3월 말이었다.

이곳에서 동백꽃을 발견하는 것이 쉬웠다.

해운대 달맞이길은 동백섬이 가까워서인가.
이렇게 예쁜 동백꽃이 여기저기 피어있으니.
기억에 동백꽃도 오랫동안 남아있은 것같다.

조금 더 자세히 볼까.
활짝 핀 게 놀랍다.
전에 동백꽃 보러 갔다가 어디던가. 꽃구경을 전혀 하지 못한 적이 있는데.

지고 있는 와중에 활짝 피어 절정을 이룬 꽃송이도 있다.

언덕길에 요 꽃은 아얘 몽우리째 피지 않은 것도 있다. 그늘져서 그런가.

주인은 오랫동안 아름다운 꽃구경을 즐길 수 있겠다.

그리고 달맞이길에 벚꽃은 이제 피기 시작해서 아직 절정이 오려면 3,4일은 더 있어야 할 것 같았다.

몽우리져 있는게 예쁘기는 한데 꽃속에 파묻히는 느낌을 연출하기는 무리였다.

길에 편 것 또한 마찬가지였다.

드문드문 피어있지만 아직 만개한 것은 아니라서 20~30퍼센트는 부족감이 느껴졌다.

사진에 잘 담기가 어려웠다.

뭐, 사진도 잘 못 찍지만 꽃송이가... 꽃송이가 덜 피었다.

요렇게 해를 잘 받은 것은 엄청 예쁘게 피었지만 옆에 같이 선 나무들은 몽울가 맺히거나 필 준비를 하거나 드문드문 피어나고 있었다.

중요한 것은 무더기 속 만개이다.

요렇게 꽃만 보자면 예쁜데 달려가서 서보면 인물과 함께 예쁘게 담기지 않았다.

아까비

한주 더 기다려 왔으면 좋으련만

못내 아쉬웠다.

멋진 사진으로만 눈에 담을 수밖에

달맞이길에서 만난 벚꽃들이 못내 아쉬워 벚꽃이 활짝 핀 곳을 찾아보았다.

달맞이길은 아니지만 활짝 핀 곳이 있어, 우리는 그곳에 가서 못다 채운 사진욕구를 채우기로 했다.

일단 밥부터 먹을까?

뭔가를 먹고 다음 목적지로 달려볼까?

달맞이길을 천천히 걸어내려 가며 맛집을 찾아보았다.

달맞이길 놀기에 최적화된 곳이다.

먹고

마시고

보고

즐기고

사진 찍고

편히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장소가 다양하다.



BY 아리와 수

728x90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