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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뉴스에선가 북촌 한옥마을 길 보고 깜짝 놀랐다.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아, 내가 산책갔을 때는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무슨 도때기 시장도 아니고. 동네 골목길이 아니라 이건 완전 환락가 관광지 같다.

정말 시끄럽겠다. 저러고 생활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고통받을까 생각하니,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관광객들이 모두들 기본적으로 북촌은 가는가보다.

아니면 저 많은 관광차에 태우고 가는 사람들이 모두 외국인 관광객? 하, 이거 입장료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

나는 걸어서 슬금슬금 자주 가는 곳인데, 이렇게 사람들이 들끓게 되니 정나미가 뚝 떨어지려고 한다. ㅠㅠ

가는 길

1. 안국역 2번 출구에서 슬금슬금 걸어서 재동초등학교까지 갔다.
2. 재동초등학교에서 좌회전해서 걷는다.
3. 정독도서관이 나올 때까지 줄곧 걷는다.
4. 정독도서관의 좌측 담을 끼고 골목길로 들어간다.
5. 골목길을 빠져나가는 곳에 북촌한옥마을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그러므로 정독도서관 좌측길로 들어서면 고불고불한 길을 재미있게 걸어가면 된다.
6. 드디어 한옥마을 도착
7. 멋진 사진찍기도 좋고 전망대에서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소리를 지르거나 떠들면서 뛰거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곳은 사람들이 생활하고 쉬는 주거지이다.

산책 포인트

1. 멋진 한옥마을을 둘러볼 수 있어서 좋다.
2. 사진을 찍을 때는 무음으로 하는 것도 예의
3. 관광객과 서로 부딪치거나 소란스럽게 하지 않는 것도 예의
4. 천천히 둘러보다 보면 과거로 돌아가는 느낌, 잠깐 앉아서 서울 시내도 내려다 보고, 골목길도 내려다 보면서 근심을 잊어보는 것도 좋은 듯하다.
5. 하지만 무엇보다 걸어다니는 동안 여러가지로 힐링이 되는 듯 한게 북촌한옥마을의 매력이다.

북촌생활사 박물관까지 둘러보았다면 천천히 다른 길로 내려가 본다. 아름다운 동네다~

BY 아리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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