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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한옥마을에 사진을 찍으러 가야겠다고 생각하지만 보통은 거기가 정확히 어디인지 감이 안 잡혀서 망설이게 된다.
한복은 또 어떻고. 어디서 빌려입을까? 가격대가 얼마일까?

망설이다가 무조건 나가보자 생각하고 위치를 검색해 보았다.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 또는 3번 출구로 나간다.
어떤 역으로 나가느냐에 따라 여행의 맛이 조금씩 달라진다~

인사동에서 친구를 만나 3번 출구 쪽으로 길을 건너 위로 올라가는 길을 택하기로 했다. 전철역에서 본 지도.

우리는 오늘 이중에서 가회동 11번지, 지도의 3번만 가보기로 했다.
왜?

2번길은 이미 가봤기 때문이다. 그것도 여러번~

혹시 다 귀찮으신 분은 마을버스를 타시라. 특히 한옥마을에서 바로 사진만 찍으실 분들은 마을버스를 타도 괜찮겠다. 하지만 어디가어딘지 잘 모르겠는 분은 걸어가실 것을 추천드린다. ㅋ

악국역 3번 출구로 나가면 한복 빌려입는 집 바로 있다. 그리고 조금 더 올라가면 한 집더 있음. 조건을 모두 비교해 보시라~

 물론 사전에 괜찮은 집을 미리 찾아보고 오시는 게 굿~

룰루랄라 룰루랄라 조금만 걸으면 북촌문화센터 나온다. 여기 들어가서 북촌 한옥마을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기.
그냥 몇 장 사진만 찍으시려는 분은 이곳에서 몇 장 찍고 모든 것을 포기.

자, 이제부터는 그냥 직진하면 된다. 나는 창덕궁 쪽으로 북촌창우극장과 한국미술박물관을 가보았기에 이 길은 패스. 여기가 앞에서 말씀드린 2번길. (혹 이쪽으로 가실 분들은 북촌문화센터 사거리에서 우회전한 뒤, 창덕궁 담벼락이 나오면 거기서 좌회전해서 올라가시면 된다. 이렇게 가신 분들이
볼 거 없다고 하시면서 되돌아오시는데, 되돌아오지말고 계속 올라가면 중앙고등학교 쪽으로 좌회전 하는 길이 있다. 그곳까지 쭈욱 눈요기하면서 올라오면 된다. 얼마 안 걷는다.)

나와 친구는 그냥 눈요기를 하면서 쭈욱 직진했다. 중앙고등학교 앞에서 좌회전 한 후, 오르막길을 조금 올라간다.(한정헌 갤러리 나오면 좌회전한다.)

가는 길에 한복입은 분들 꽤 많다. 예쁘다.

여기서는 자유길을 선택하는데, 나는 한상수 자수공방쪽 골목길로 들어갔다. 그 길에서 사진을 많이 찍길래, 가보고 싶어서였다.

목적지 도착!  관광객들이 엄청 많다.

오늘은 시간이 많지 않아 이곳만 둘러보기로 함. 한옥의 정겨움과 아름다움을 한번에 알 수 있다.

이렇게 해서 한옥 마을을 구경하고 사진도 몇 장 찍고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하하하 엄청 덥다.
 
 BY 아리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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