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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래간만에 친구 만나 외식 예정
한양대 앞으로 가고 있다.

서울숲 더샆에 있는 에슐리에서 뭉치기로 했다.
퇴근 후 전철을 타고 한양대 앞에서 내렸는데 사람들이 갑자기 폰을 꺼내 하늘을 찍는 것을 보았다.

뭐지?

하늘을 올려다 본 순간
아, 짧게 감탄이 흘러나왔다.

나도 모르게 폰을 집어들었다.
그 흔적을 몇장 남긴다.

식사 이야기는 나중에, 먹는 것보다 풍경에 반했다.

저 선은 구름의 달음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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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안 나가도 예쁘당

사진이 실제 보다 그리 예쁘지 않은 이유는 무엇

구름 너란 녀석

염색 천?

그냥 한참을 보다.

옆에서 또 누군가 찍는다.
땀은 뚝뚝 떨어지고, 풍경은 그대로다.

여기는 외국 어디인 것인가.

서울 숲 더샾, 다왔다.

이제 그만, 늦겠다
그만 들어가야겠다

밥 먹고 나오니, 요렇게 조명이 들어와 있다.

어둠과 빛, 예쁘다.

애슐리 W 뭘 먹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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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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