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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가게 들이 자주 바뀌고 있다.
있던 것이 없어지고, 없던 것이 새롭게 생긴다.

오래 가야 할텐데.
혼자 생각하며 요 집에 가보았다.
랑만궁떡

망설이다, 슬쩍 안을 훔쳐보다가 들어갔다.
혼자 앉을 자리가 있을까?
익선동에서 혼밥을 하는 게 어려우니까, 늘 입구에서 기웃기웃하게 된다.

새로 생겼는데, 자리가 없으면 무안하게 그냥 나와야 한다.
쭈뼛거리고 있자니, 입구에 서 있던 직원(?)이 들어오라고 한다.
혼자인데요
괜찮다고 한다.

안으로 들어가니, 정말 자리가 있다.
휴, 다행이다

괜히 낯뜨거운 일이 벌어질까봐 조금 망설였는데, 다행이다.

궁떡
사실은 떡볶이 집인줄 몰랐다.
이름만 보고는 한식집인 줄 알았다.

그런데 들어가면서 벽에 붙어 있는 안내판을 보니 떡볶이를 파는 집이었다.

물론 그것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위에 올려놓은 사진을 보면 여러가지 이벤트를 하고 있다.
요즈음에는 인스타 이벤트를 하지 않는 곳이 없다.
그냥 무대뽀로 오픈만 해놓고 손님은 오겠지, 하는 건 익선동 어디에도 찾아보기 힘들다.
핫하다는 곳은 어디는 인스타 마케팅의 영향을 받는 것이다.

랑만궁떡

오픈
클로즈
테이크아웃
관련 전화번호를 소개한다.

메뉴를 보자.
김떡순과 튀김, 음료가 있다.

재미있어 보이는 물통과 컵

테이블이 많지는 않은데 내가 앉은 뒤로 바로바로 채워졌다.

입구 문쪽과 계산대
테이블은 요렇게 왼쪽으로 2개, 오른쪽으로 3개가 있었다.

나왔다. 4달라
혼자 먹기 딱 맞는 양이다.
그러나 식사용은 아니고 간식용이다.

식사가 되려면 김밥 또는 튀김, 순대가 곁들여져야 할 것 같다.

맛?

맛있다.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갈 정도는 될 것 같다.

야근할 때 생각나는 맛?

단, 식사로 오는 것은 다소 부족하니, 질과 양을 생각해서 주문하면 좋겠다.

카카오맵을 캡쳐했다.

1. 5호선 종로3가역에서 하차
2, 3번. 6번 출구로 나가 뒤편 골목으로 들어간다.
50미터 정도 쭈욱 걸어올라가면 도착 지점에 도착한다.

* 이비스 엠베서더 호텔이 대각선으로 1,2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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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즐기기


익선동 카페와 맛집, 그리고 볼거리  어디까지 가봤니? (종합포스팅)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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