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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역에서 스테이크 먹기

이름이 예뻐서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던
곳으로 가볍게 먹을만한 곳이 없을까, 했을 때
 추천을 받았던 곳이다.

스테이크 집하면 고정 관념이 있어서
보통 그럴 듯한 레스토랑을 생각하게 된다.

양재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사진 속의 카레 뷔페 집도 있다. 가격대가 괜찮아 나중에 가봐야겠다

그러다 보면 호텔이나 맛집이나, 0스타에서
추천한 곳을 가보게 되는데, 그런 곳들은
가격도 가격이려니와 워낙 유명한 곳들이라
대기를 많이 해야하는 곳들이 많다.

지난 번  갔던 곳. 포스팅도 했었다. 다시봐도 반갑네~  보실 분들은 여기를 클릭

그러다 보니, 의례 예약해서 가야하는 곳 정도로
인식하게 되어버렸다. 물론 이건 나만의 음식점
방문기일 수도 있다.

직장인들에게 편하게 먹는 점심은 참 뻔하다.
너무 뻔해서 사실 새로운 것을 먹고 싶기도
하지만 금방 질려버리기 일쑤다.

달링스테이크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347길 53
(서초동 1359-46)
오픈 : 매일 11:00~02:00
가는 방법 : 3호선 양재역  1,2번 출구로 나와
도보 5,6분 거리이다.

가는 길도 심플해서 2번 출구의 경우,
직진 후 커피빈(항상 변경 가능성이 있으니
 확인)에서좌회전해서 다시 왼쪽으로 내려가면
된다.
지도를 켜고 가는 게 가장 좋다.

테이블 한쪽에 놓인 컵과 소스, 치즈 들

나와 친구가 먹은 것 위주로만 메뉴를 소개한다.
이런 불친절할 수가. ㅎ
이유는 표준 금액대라서이고, 점심메뉴는
다양한 스테이크를 하지만 가격대는 아래와
비슷해서이다. 물론 야간은 조금 차이가 있다.

오늘의 포스팅은 점심 메뉴라는 것을
확인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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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비프스테이크 : 7,000원
크림파스타 :  8,500원

먹는 것을 위주로 포스팅한다. 크림파스타는
가격대가 약간 헷갈리기도 하는데 이유인즉슨
셋트 메뉴가 있어서이다.

파스타와 피자가 함께 나오는 것인데,
우리는 점심이었기에 파스타만 시켰다.

가성비 끝판왕이다. 위치도 좋고.

비프스테이크와 알밥

먹는 동안 내내 흐믓한 가격과 거리감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중얼댔다.

비주얼을 보면 스테이크 옆으로 밥도 있어서
밥을 슥슥 비비면서 먹으면 다 먹고 나서도
포만감이 굉장하다. 든든하다고나 할까.

크림파스타

토요일 낮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다.

그래도 주방쪽은 굉장히 바쁘셔서
사진을 찍기가 어색해 멈칫멈칫했다.

손님은 우리를 포함하여 두 테이블이었다.

안에서 본 바깥 풍경 (좌석 뒤의 특이한? 등받이)

가게는 그리 넓지 않았고, 테이블은 좌측으로
 4,5개, 우측으로 벽면에 등을 기대 앉을 수 있게
되어 있고, 그 앞으로 테이블과 의자가 각각
놓여 있었다.

넓지 않은 장소에 현명하게 자리 배치를 한 것
같았다.

벽면에 걸린 로맨틱해 보이는 그림

맛과 전체적인 느낌

. 파스타는 평균작은 되는 것 같았다. 약간
느글거렸지만 먹을 만 했다. 왜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함께 시켰는지 이해하실 것이다.
고기류와 밥, 면이 자연스럽게 함께 해서
미흡한 것은 보완하려는 의도였다.

. 자, 문제는 스테이크인데, 이것은 평균작에서
다소 못 미치는 것 같았다. 질기고 딱딱한 맛이라
다소 놀랬다. 큐브 스테이크들이 대부분 잘라놓은
형태를 부드럽게 씹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
같은데 이것은 질긴 느낌이 강하고, 살짝 짰다.

밥이 있어서 일부러 그렇게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크게 문제는 안 됐지만
엄청 괜찮은 스테이크 맛집이라는 말을
못하겠다.

. 주머니 사정이 크게 편치 않은 요즈음, 금액 대비
이런 스테이크 집을 찾을 수 있을까. 할 때는 역시
없다 쪽에 몰표를 하련다.

이런 저런 것을 따져보면 역시 가성비 갑
스테이크 맛집이라고 소개하고 싶은
심정을 아마도 이해하시리라.

요즈음 맛집 

요즈음 맛집의 추세는 차츰 가격이 올라가거나
아니면 가격은 오르지 않는데 양이 줄어드는 게
현실이다.

양도 많고 맛도 좋은 맛집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맛집을 찾아서 이리저리 돌아다니지만
뭐니뭐니 해도 망하지 않고 계속 장사하기를
바라는 게 손님을 떠나 함께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바라는 입장이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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