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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심한 날, 어디 갈만한 곳 없어?

아크앤북 시그니처

실내에서 놀고, 즐기며 만족도가 높아야 한다.

특히 여러 사람의 마음에 드는 곳이어야
하는데, 서울에 그런 곳이 몇이나 될까?

아크앤북 내부의 식당

여기에는 식당, 카페,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집 등의 점포와 음악, 책 사기, 책 구경하기,
사진찍기, 전시물 보기, 강연회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서가를 배치하면서 의자를 다양하게
배치해, 편안히 앉아서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공간 구성 자체가 손님들의
이용편의에 맞춰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얼핏 일본의 츠타야 서점을 벤치마킹했다는
것을 어디선가 읽은 것 같은데,
일본에서 츠타야 서점을 방문했던 추억을
뒤져보았는데, 그곳보다 더 다채로운 구성과 편의시설들로 그득했다.

아크앤북 서점

주소 :  서울 중구 을지로 29 B1F
(을지로1가 87)
오픈 : 매일 10:00~22:00

찾아가는 방법 : 2호선 을지로입구역 1-1번 출구. 출구랑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다.

을지로나 명동쪽을 잘 아시는 분들은 삼성화재 빌딩 지하1층으로 더 쉽게 찾으실 듯하다.

인스타그램 클릭

꼼꼼이 둘러보기


첫째. 다른 서점들과 다른 책 분류방식이 조금 다르다.
일상, 스타일, 주말, 영감 등으로 책이 분류되어 있다.
보통 우리는 도서관  등지에서 봤던 것처럼
책의 분류도 딱딱하게 알고 있지 않나.
인문,경영,어학,여행,사회 등. 우리가 다니던 서점들을 떠올려보라.
이런 분류방식 때문에 혼돈을 느낄 수 있다.

둘째. 게다가 대형서점 뿐만이 아니라 독립출판물과 독립서점의 책들도 눈에 띈다.

셋째. 서가와 서가 사이가 넓다. 게다가 오픈
전시대를 사용하고 있어 이것 또한 책을 보는
 시야를 넓게 하고 있어 좋다.

아이스크림집

넷째. 적시적소에 배치되어 있는 카페, 음식점, 팬시점, 아이스크림, 베이커리 등이 복합문화공간의 기능을 확장하고, 책을 매개로
유기적 관계를 맺는다.

차와 책과 함께 (카페)    

다섯째. 서가와 윈도우, 벽면, 입구,등에 적절하게
의자를 배치하여 이용자 위주의 운영정책을 적극적으로 드러낸다.

여섯째. 여기에 설치된 콘센트에 무한 감동을 했다.

일곱째. 대형서점에서 이런 것까지. 작은 서점이나 가능할 것 같은 작은 이벤트가
여기저기에서 진행되고 있다.

여덟째. 계산대는 왠지 어딘가의 호텔을 연상시켜 서점을 통해 지식으로 떠나는 여행을 즐겨야만 할 것 같다.

아홉째. 멋진 동굴 모양의 책을 이용한 전시물, 눈길을 확 끈다.

열번째. 아크앤북 옆으로 입점해 있는 태극당과
여러 점포들.
아크앤북과 함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발길을 멈추게 한다.

위 3장의 사진을 꼼꼼히 보시라.
액자에 들어있는 이달의 작가를 비롯해
아크앤북의 기획안들이 하나 둘
얼굴을 드러낸다.

관심있게 본다면 아크앤북이 표방하는
기업 이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더더더 알려져 을지로의 명소가 될 이곳이 정말
반갑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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