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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지는 않지만 춥고 으슬으슬 할 때,

 양꼬치가 먹고 싶어질 때가 있다. 여기에 소주

 한잔. 나는 술을 잘 못하니, 뭐... 그런 비슷한 거

 한잔을 하고 싶을 때가 있다.

같이 할 상대가 있으면 정말 행복해진다.

물론 그럴 상대가 없으면 집으로 뭔가를 사들고

들어가는 내 모습이 참 처량할 때가 있다. ㅎ

이불 뒤집어 쓰고, 치킨을 뜯는 상상을 해보라.

마음에 맞는 친구와 함께 양꼬치를 먹으러 갔다.

음, 음식 취향이 같을 때도 사람은 매우 친해질

수 있다.

서로 먹는 취향이 틀리면 그것만큼 괴로운 게

없다.

강요할 수도 없고, 계속해서 양보하거나 배려할

수도 없다.


다행히 내 친구들은 채식주의자나 소식, 음식을
 
가려서 먹는 친구들은 거의 없다.

끼리끼리 만난다고 비슷한 애들끼리 노는

가보다.

잡식성들이다.

요건 예뻐서 찍어놓은 태원 양꼬치음 간판. 근데 요 레온 나만 예쁘다고 한다. 다른 친구들은 별로라고 함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갈 때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이탈리아 음식이 좋다고 하고. 프랑스나

 멕시칸 음식점에 가면 언제든 그 나라 사람들이

 될 자세가 있다. 그렇다고 양꼬치를 싫어하거나

 삼겹살이나 한식을 싫어하지도 않는다.

ㅎㅎㅎ 정말 끼리끼리 만나나 보다.

메뉴

이태원에 맛집으로 소문난 이태원 양꼬치집

수요미식회에 나왔다고 해서 다들 수요미식회
 맛집이라고 한다.

맛집으로 소문났다고 해서 좋은 위치에 엄청

 좋은 시설에 대단한 실내 인테리어를 가진 것은
아니다.

큰 메뉴

 이태원 양꼬치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74-20
오픈 : 12시~새벽 2시
마지막 주문 새벽 1시
화요일이 휴무이므로 참고하시기 바람
전화 : 02 790-9919
가는 방법 : 이태원역 4번 출구,도보 4~5분
주차 :이태원에서 아얘 포기하는 게 좋다.
굳이 가져와야 한다면 공영주차장을 찾자


양꼬치 12,000원
꿔바로우 15,000원
온면 6,000원

실내 분위기

생각보다 더 작다. 테이블이 4-5개 밖에 안 된다.

우리는 양꼬치와 꿔바로우를 주문했다.

꿔바로우

온면도 하나 시켰다. 옆에 지저분하게 먹은 흔적

나름 풀샷. 찍어 먹을 수 있도록 3 종류의
 가루(?)가 나오는데 거의 다먹고 초토화시켰다.

이렇게 저렇게 찍으나 그 사진이 그 사진이다.

맛있게 포식하고 나오니

날이 더 추워졌다.

대신 뱃속은 든든

하루의 피로를 풀고 든든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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