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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벌레, 서울 시원하고 가기 쉬운 곳

더운 날 참 갈 데 없다. 아니, 돈 없는 이들은 이 더위에 갈 곳이 많지 않다. 은행을 가겠는가. 백화점엘 가겠는가. 도서관도 시원하니까 거기도 괜찮겠다.

자벌레 안에서 내다본 한강

며칠 전 뚝섬 자벌레에서 한참 놀다가 왔다. 어벤져스 2를 찍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청담대교 하부에 자리잡은 곳으로 전망문화콤플렉스다.

에어컨을 켜 놓아 시원한 데다가 전망이 끝내줬다
 

 1층에는 미술 전시, 2층에는 도서관,3층 생태체헝관이 있었다.
  

지하철7호선 3번 출구와 자벌레가 연결되어 들어서면 바로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 전시를 보고, 도서관에서 책 좀 보다가 전망대에서 한강을 내려다본다.
 

여기가 전망대로 가는 방향. 쉴 곳이 많아 좋다. 에어콘이 나온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한강

옆에서 사진 작가분이 찰칵찰칵 한강을 찍고 있다. 연인들은 끌어안고 부비적부비적 ㅋ.

창밖으로 한강이 내려다 보인다.
아래 사진은 도서관. 사람이 많지 않다.

3층에는 생태체험관이 있다.

밖을 내다본다.

밑에 편의점이 있다.

밖으로 나와 올려다 본 모습

어쨌든 더울 때 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거, 좋다. 문을 열고 나와 한강유원지로 내려가는 계단에 서 있으면 강 바람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다.
 
가는 방법 :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 자벌레와 연결되어 있다. 중간에 자벌레로 가는 것을 포기하면 뚝섬한강유원지로 내려갈 수 있다.

기타 : 공식명칭은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아쉬운 점 :
전망대와 건축물을 빼고는 관리가 좀 느슨한 느낌. 특히 전시의 경우 자벌레측에 큐레이터나 관리자가 없다면 전시를 하고 있는 작가들 중에 누구라도 나와 작품 관리를 해야하지 않을까. 아이들이 뛰고 만지고... 좀 보기 그랬다. 또한 생태 학습관도 관리가 아쉬운 것은 마찬가지. 정말 좋은 시설을 갖고 있는데, 차라리 최소의 비용으로 유료화하고 제대로 관리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

BY  아리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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