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지하철 타고 호텔가기 ㅋ 좌석과 좌석 사이에 손잡이가 있다. 런던 공항에서 지하철을 갈아타고 호텔로 향했다.지하철 개찰구에서 머뭇 거리는 분들이 있는데 대부분 티켓을 찍어야 하냐, 구멍에 넣어야 하는 고민일 것이다. 오이스터 카드를 갖고 계신 분들은 입구 우측 카드 리더기처럼 생긴 곳에 찍으면 된다. (노란색 동그라미임)물론 일회용 티켓을 갖고 계신 분들은 밀어넣는 곳에 넣어야 한다. ㅎㅎ ㅎ런던 지하철 참 작다. 마주 앉은 사람과의 간격도 좁다. ㅎ 잘못하다가는 무릎이 부딪칠 것 같다. 늦은 시간인 탓인지 전부 여행자들 뿐이다. 대부분 커다란 캐리어를 하나씩 들고 있는데 산더미 만하다. 전부 어디서들 온 것인지. 한국인들도 여럿 보인다. 한국인이 많으니 안심도 되고, 반면 여행을 온 것 같지 ..
히드로 공항에서 런던 시내들어가기 (지하철로 환승 ㅋ) 밤은 사람을 소심하게 만든다. 특히 낯선 곳에서 밤은 사람을 움츠러들게 만든다. 히드로 공항에 늦은 시간에 도착한 우리는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들어가기로 했다. 지하철 표를 끊어야 하는데, 늦은 시간 탓에 직원이 보이지 않았다. 즉 사람이 운영하는 카운터도 보이지 않았다. ㅠㅠ * 참고 6시 이후에는 업무 종료로 인해 인포메이션을 이용하기 어렵다. 둘은 허둥대며 자판기에서 티켓을 뽑기로 했다. 옆에서 한국인 남녀가 티켓을 뽑고 있었다. 그래, 저들도 하는데 우리라고 못할 리가 있겠는가. 자판기 설명문은 다행히 영문이니 문제가 없었다. 단, 이걸 아시라. 지폐만 되는 기계가 있고, 동전만 되는 기계가 있다. ㅠㅠ 당연히 지폐만 가지고 있으니 동전을 넣..
히드로 공항에서 전철 타러 가는 길 히드로 공항에 도착해서 어떻게 갈까? 호텔은 중심가는 아니었다. 그래서 어떻게 가느냐가 더욱 고민이 되었다. 입국 심사를 받으러 가면서 인터넷이 되는지 검색을 해보았다. 된다. 사실, 전철을 타고 시내까지 들어가기로 하고 가는 방법을 조회해 왔지만 낯선 곳에서 걱정이 앞섰다.. 사실 런던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은 여러가지였다. 버스를 타거나 택시를 타는 것도 검토해 보았고(우버 택시 자료도 좀 봤다), 속도가 빠른 express 의 금액을 확인해 보았다. 하지만 그나마 물가가 비싼 런던에서 교통비로 다 날리고, 볼 것도 제대로 못 본다면 짜증 지대로일 것 같았다. 유럽 7개국 여행을 통해 가장 물가가 비쌌던 곳은 영국과 스위스였다. 체감 물가를 생각한다면 여행지 첫날부터..
입국심사 영어 질문 및 대답, 어떻게 하나? 올 초, 영국에 갔을 때를 되돌아본다. 나도 잔뜩 긴장으로 창구 앞에 서 있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경험자들의 말씀과는 달리 입국 심사가 그다지 까다롭지는 않았다. 히드로공항 홈피에서 가져왔다. www.heathrow.com 들어가면 비행기 이착륙 확인이 가능해 좋다. 입국 심사 때 3가지 정도를 물어본 것으로 기억난다. 1. 어떤 이유로 영국에 왔는가? 2. 직업을 상세히 물어봤다. (요건 내 직업이 특이해서인 듯함) 3. 어디를 주로 가볼 예정이냐고 물었다. (요건 내 직업과 관련된 질문이었음.) 4. 어디에 묵느냐고 물었다. 5. 며칠 있다가 갈 거냐고 물었고, 좋은 경험을 하기 바란다고 답변해주었다. 위의 질문이 내게는 단답이었기 때문에 어려운 영어가..
영국 입국 심사 카드 작성하기 (입국 신고서) Immigration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이 나눠주는 입국 신고서이다. 잠에 덜 깨서 깜빡하고 써 놓지 않으면 창구에서 당황하게 된다. 입국 심사시 창구에 여권과 입국신고서를 내야하기 때문이다. 처음 승무원한테 이 카드를 받으면 당황해서 알던 것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참고하시기 바란다. 나는 뭔가 하나를 실수해서 직원이 내게 질문을 던졌고, 나의 답변을 듣고, 그 분이 다시 쓱쓱 지우고 썼다. ㅋ 신고서는 영어 대문자를 쓴다. 헷갈리시면 여권을 열어서 참고해서 쓴다. 헷갈리는 몇가지만 설명을 단다. 1. Family name (성을 쓰면 된다.) : First name (이름을 쓴다.) : GILDONG * 만약 여권에 HONG GIL DONG 이라고..
러시아 항공 아에로플로트 탑승기 5 ㅡ 기내 서비스 비좁은 장소에서 무려 15시간을 앉아서 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물론 환승하느라 중간에 1-2시간 정도 공항 안을 걸어다니기는 해도 어쨌건 합쳐서 15시간이다. ㅋㅋㅋ 급하게 타느라 스마트폰 충전을 못한 분은 충전하시라~ 기내 서비스는 친절한 편이다. 코감기가 있고, 기침이 나와 타자마자 스튜디어스에게 물을 달라고 했다. 스튜디어스는 바쁜데도 불구하고 물을 가져다 주었고, 15시간 동안 물을 달라고 한 것만 식사 시간을 빼고 7번이 넘는다. 그때마다 표정 한번 바뀌지 않고 물을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평소에는 잘 안 마시는 콜라를 어찌나 많이 마셨는지... 밥 먹을 때부터 중간중간 콜라를 리필해서 마셨다. 뭐하는 짓인지, 왜 안 하던 짓을 할까. 영화..
유럽 여행 : 러시아 항공 아에로플로트 탑승기 음식편 ㅋㅋㅋ 음식이 안 맞으면 정말 고통이다. 나는 아에로플로트 항공 (러시아항공) 에서 기내식으로 나온 모든 음식을 클리어했다. 심지어는 인천공항에서 저녁을 먹고 탔음에도 불구하고 기내식이 나오는 족족 먹어치웠다. 그러다 보니 더부룩한 상태에서 허공에 둥둥 떠다녔다는 후문. 이것, 마지막에 나온 것은 너무 먹어서 못 먹은 케이스다. 느글느글, 콜라를 2잔 이상 마시고, 또 콜을 해서 커피를 마시고... ㅎㅎㅎ 러시아 항공하면 먹었던 기억이 전부다. 버리기 아깝다고 가져오시는 분들 많은데 소용없다. 호텔에 도착하면 다 버린다. 돌아다니면서 맛있는 거 많이 먹기 때문에 굳이 기내식에서 빵이나 버터 등을 챙겨올 필요없다. 보편적으로 보자면 3개의 음식 중 3번..
유럽 여행 : 유로 재환전 (알뜰 환전팁 없나?) 사실, 나는 여행을 다녀와서도 아직 유로를 재환전하지 않았다. 은행에 갔을 때 환율이 얼마인지 물어보기는 했지만 왠지 선뜻 돈을 바꾸게 되지 않았다. 동전은 또 왜 이렇게 많은지. 독일에서 나름 마그넷이라던가, 먹고 마시고 소소한 것으로 다 썼다고 생각했는데도 한웅큼이었다. (동전은 교환어렵다) ㅋㅋㅋㅋ여행가는 사람 있으면 줘야지, 했는데 그것도 쉽지 않다. 추억이... 추억이 나를 잡고서 안 놔준다. ㅋ그리고 사실 팔아야 할 유로가 얼마 안 된다. 다음 여행 때,가져가야지 하고 아지도 지니고 있는데, 볼 때 마다 기분이묘하다. 아직도 파리나 런던을 어슬렁거리고 있는 듯한 기분. 환전할 때도 참고를 할 걸, 몰랐는데 마이뱅크라는 웹이 있다. 맨 위에 거 ..
런던 여행 :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항공 탑승기 3 아에로플로트 날개 부분 연재 속도가 좀 빨라지고 있다. 오늘은 보딩에 대해 소개한다. 1.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항공의 보딩은 여객터미널 3층 D터미널에서 출발한다. (지난 포스트에 올린 사진 참고) * 아에로플로트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좌석 배정을 할 수 있다. 24시간 전에 접속하면 가능하다. www.aeroflot.ru/cms/ko 미리 좌석을 지정하면 공항에서 안 되는 영어로 당황할 필요가 없고, 정말 엉뚱한 자리를 예매하는 실수를 하지 않아도 된다. 나는 해외여행 초보자라서 대 실수를 저질렀는데, 그건 바로 화장실 앞에 2 좌석짜리를 배정받은 것이다. 둘이 가니까 나란히 앉아서 갈 요량에 선택을 했는데, 그 자리는 최악의 자리였다. 두 좌석인 것..
런던 여행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항공 2 드디어 떠난다. 유럽으로~ 3시간 전에 도착한다는 계산으로 일찍 출발을 서둘렀다. 보딩을 하고, 환전을 하기로 했다. 좀 일찍 왔나? 한산하다. 금세 차례가 되어 여권과 이티켓(e ticket)을 내고 보딩패스(티켓)를 2장 받았다. 서울 ㅡ 런던 직항이 아니라 경유해서 가는 거라 서울ㅡ모스크바, 모스크바ㅡ런던, 이렇게 티켓이 2장이었다. 그리고 짐을 맡기고 클래임택을 받는다. 잘 챙겨라. 이게 나의 짐을 보관한 영수증이라 생각하면 된다. 확인 사항 1. 러시아 항공 ㅡ 짐 잃어버리기 쉽다. 사고 위험 있다. 승무원들이 무뚝뚝하다 ㅡ> 전혀 그렇지 않았다. 완전 친절 2. 환승시 게이트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svo 셰레메티예보 공항에서 환승시 게이트 번호를 꼭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