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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8일도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가 있어서 즐거운 토요일이었는데,

10월14일~15일에도 창덕궁 앞은 축제로 들썩였다.

자료 모두 올려놓은 채 카카오 화재로 티스토리를 들어오지 못해 그냥 묵은 뉴스가 되버렸다.

똑땅해

가을이 깊어가면서 축제도 즐거웠는데
너무하다. 타이밍이 참

요렇게 창덕궁 쪽으로 걸어올라갔다.

찻길이 막힌 것과 함께 양 옆으로 부스가 늘어진 것이 보였다.

앗싸,축제로구나.

얼씨구, 체험이로구나.

아, 여기 근처에 떡박물관 있는데
거기서 나오셨네

막, 막대 같은 것으로 문질문질

진짜 떡이다.
모형이 아니다.

그릇 가득 떡 재료가 담겼다
부럽다.

나도 만들고 싶은데 마감이란다.

그럼 구경이라도 해볼까나

공예는 내가 좋아하는 분야

뭘 해볼지 둘러보느라 이리기웃 저리기웃

요렇게 부채에 민화를 그리는 것도 재밌다

민화도 내용이 다 다르다.

이것은 선택해서 그릴 수 있나보다

오, 저 닭
봉황인가?

나도 그려보고 싶네

요렇게 구경하다 공연소리에 어슬렁어슬렁 위로 올라갔다.

여기는 바로 창덕궁이 보이는 그 곳

길을 막은 곳이 바로 창덕궁 돈화문앞 길이구나

대취타 이런 것도 보고 싶은데

도착하니 끝나버렸다.
아쉽다.

괜히 어슬렁어슬렁
주변을 돌아본다.

멀리서 돈화문서부터 종로 3가까지의 길을 다시 한번 바라본다.

그러다 천천히 문을 닫는 체험장을 바라보며
혹시 다음 주에는 뭐 없나 묻는다.

토요일마다 오픈을 하는 거라면
나와보고 싶어서이다.

귀염둥이들의 단청 가방도 구경하고
또 마냥 이리 기운 저리 기웃

가을은 요렇게 기웃거리며 눈을 즐겁게 하는 계절인가보다.

마스크 벗고 제대로 즐겨보고 싶다.

안녕

다음 축제에도 불러줘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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