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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광화문, 도토리 브라더스

arisurang 2022. 4. 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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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갈일이 많은데 정말 김밥으로 떼우는 때가 많다.

맛집을 찾지 못한 이유도 되고, 어디를 들어가기가 왠지 불편하다.

아마도 관공서가 많고 빌딩촌 때문일 수도 있다.

또는 북촌이나 서촌에는 익숙해도 사직동 쪽으로 가는 길은 왠지 익숙하지 않다.

도토리 브라더스

위치 :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41 1층 도토리브라더스
오픈 :
매일 11시30분~21시20분
브레이크타임 15시23~17시
라스트 오더 14시 50분, 20시50분이다.
빨리가는 방법
3호선 경복궁역 7번 줄구에서 도보 600미터
전철역에서는 조금 걸어야 한다.

업무 관계로 가거나 근처의 성곡미술관에 들리신 분들이라면 정말 괜찮은 거리에 있다.
오늘은 조금 어려운 사람과의 식사
사진을 찍기 어려운 분위기고 사진기를 들이댈만큼 편안 상황도 아니었다.

때문에 식당에서 자리잡고 음식 시킬 때까지 부담이 좀 있었다.

맛 없으면 어떡하지?

물론 음식점을 선택한 것은 서로 의논해서였다.

만나서 처음 간 집이 풀이었고, 두번째로 선택한 집이 이 집이었다.

맛집을 찾아내고 박수를 짝짝 쳤지만 사실 음식을 주문하고 혹시라도 맛이 없을까봐 걱정스러웠다.

요거 귀엽지 않은가
딱봐도 숟가락이 들어있을 것 같지 않은가.

내가 시킨 음식은 아보카도명란이다.
10,500원이다.

다른 음식 가격에 비해 가성비가 괜찮다.

짜잔, 사진을 찍기 어려웠던 상황
지인이 화장실에 간 사이 먼저 나온 내 음식의 사진을 찍었다.

지인은 대창덮밥을 주문했다.
14,500원

근데 도저히 그 사진만은 못 찍어서 패스

음 결국 아보카도 명란만 소개를 해야겠다.
아마도 제 블로그를 두어번 방문하셨던 분들은 아실 것이다.

내가 아보카도 명란을 매우 좋아한다는 것을 말이다.

밥과 함께 먹는 맛이 기막히다.
아보카도 명란이 느글거리지도 않고 맛있다는 거

아시는 분들은 아실 것이다.

웬만해서는 선택한 것에 후회는 하지 않을 것이다.

이곳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귀염귀염하다.

가게의 전면은 집을 개방한 듯하고, 들어서면 전체 분위기는 목조 분위기에 하얀 타일이 깔끔하고 예쁘다.

인테리어가 예뻐 가는 분들도 계시다.

음식을 쟁반에 1인분씩 담아주는 것도 특이하다.

군데군데 놓인 귀여운 이모티콘 때문에 좀 깨는 것도 있는데 (전체 분위기에 어긋나서), 그래도 나름 과하지는 않으니 그럭저럭 괜찮다.

대창덮밥도 맛있다고 한다.

이 집의 시그니처이니 맛있을 수밖에.

광화문에서 핫한 한식을 드시고 싶다면 가보시라.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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