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족여행, 돼지구이 맛집 백번가든

정말 안히는 맛집 중에 음식맛은 기본이고, 다른 것 때문에 기억에 남는 집들이 있다.

이 집은 돼지구이 맛집인데, 이름 때문에 기억에 남았다.

드디어 제주의 흑돼지를 본격적으로 먹어보는구나.

백번가든

위치 :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 120
오픈 : 매일 11시~22시
특징 : 고기가 맛있고 사징님이 굽는 방법을 친절히 알려주시며 구워주신다.
그런 서비스를 싫어하시는 분은 적당한 선에서 인사말을 건네면 되실 텐데, 타인이 제빨리 구워주는 것을 좋아하시면 즐기시라.

가족과 같이 갔기 때문에 서비스를 해줬는지도 모른다.

반찬 상차림

우리나라 사람들이 고기를 좋아해서인지 손님이 정말 많았다.

빈 좌석이 없을 정도면 코로나 시국에 정말 잘되는 집 아닐까

메뉴와 가격

제주흑돼지 1인 19,000원
흑돼지오겹살 1인 200g 19,000원
전복흑근고기 600g 55,000원
생갈비 1인 200g 16,000원

* 음식점 가격이 봄이 되면서 오르고 있다.
최근 몇몇 가게에 갔다가 깜짝 놀랐다.
금액이 많이 오른 곳도 있어서이다.

*코로나 시대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실내 사진을 찍은 게 거의 없다

오로지 음식사진만이다.

음식만으로 맛을 보여드릴 수 없는 게 아쉽다.

짜잔, 계란찜보시라
어떻게 이렇게 하는지 정말 궁금하다.
음, 무슨 부푸는 약을 넣는 것도 아닌데 어쩜 이렇게 동그랄까.

한 화면에 넣어본다.

맛있게 우걱우걱 먹었다.

해가 기우니끼 배가 더 고팠다.

고기 냄새를 맡으니까 더 배가 고팠다.

오늘 이 집의 특징은 저 불 위에 있는 소스이다. 고기를 소스에 찍어먹으니까 정말 맛있다.
이 소스가 이 집의 음식맛을 좌우하기도 한다.

고기도 졸깃졸깃

질기면 의심스럽고, 물러도 의심스럽다.

딱 내 입에 맞는 맛, 육즙이 주르륵 맛있게 입속에 가득하다.


역시 제주도는 흑돼지

부모님이나 자녀,누구나 좋아해서 싸움이 안나는 메뉴이다.

ㅋ 이 집이 잘 되는 이유는 이런 대중성과 일반성이 잘 섞여서 맛집으로 인식되기 때문인 듯하디.

하, 고기 보니까 또 먹고 싶다.


BY 아리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