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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의 변화는 코로나와 함께 급격해진 것 같다.


공사중

 

 

그런데 요즈음 익선동에는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사람이 붐빈다. 물론 특정 집들만 그렇고, 특정 골목만 그렇다.


여기도 공사중

 

원인은 잘 모르겠지만 서서히 발길을 끊었던 사람들이 돌아오고 있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물론 여기 뿐 아니다.


여기는 종로세무서 옆, 주차장이 있던 곳인데 공사중이다

 

다른 곳에서도 식당 안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것을 보고 놀라서 눈을 비비기까지 했다.

어, 코로나가 완전히 사라진 것도 아닌데, 빈 좌석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게다가 식사를 하면서 마스크를 벗은 채 즐겁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놀랍다.

놀랍지만 그들을 말리거나 제지하는 사람은 없었다.

백신이 들어온다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백신 접종을 한 상황도 아니고, 백신에 대한 효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몰려다니는 것을 보니, 불안하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했다.


이 집도 수리에 들어갔다.

 

 

오늘 익선동에서 마주친 공사를 하는 곳들 사진이다.

이렇게 대놓고 공사를 하는 곳들만 4곳이 넘는다.

반면에 공사를 마치고 입주를 기다리는 곳도 2곳을 목격했다.

 

자주 찾던 가게가 사라지고 있다.

 

익선동 골목 안으로 들어가 보면 본격적으로 특유의 익선동 풍경이 펼쳐진다.



 

좁은 골목에 데이트를 나온 사람들이 북적북적. 물론 모든 골목이 그렇지는 않다. 둘러보니, 1~2 골목에 사람들이 집중적으로 몰려있다.

아, 순간 드는 생각.


새로 생긴 핫플레이스

 

이 골목에 핫 플레이스가 생겼나.

그렇다.

아무리 코로나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몰리는 집이 있는 것이다.


 

그곳에 가려던 것이 아니라, 그냥 길을 지나가던 사람들이 한마디 한다.

새로 오픈했나?

요즘 뜨는 데인가?

사람 줄 섰는데.... 뭐지?

그렇다. 코로나가 극성을 부려 폐업을 한 집이 이렇듯 많은데, 이런 와중에도 잘 되는 집은 잘 된다.

 

이렇게 줄이 늘어서 있다.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이상 잘 되기를 바란다.

잘 되어서 익선동의 명소로 거듭나기를

워터밀

오픈 : 11시30분~21시
연락 : 02~763~8877
가는 방법 : 종로3가 4번 출구. 횡단보도 건너 익선동 들어가기. 들어가자마자 삼거리에서 우회전, 창화당 지나자마자 좌회전 약 20미터 앞 왼쪽에 있음

인스타그램에 방문하여 미리 예약 여부 등을 검색해 보는 것도 좋겠다.

가격 :
워터밀 플레이트가 17,900원

가격이 착하지는 않으니 고려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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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카페와 맛집, 즐길거리 어디까지 가봤나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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