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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트먼트 서울

누구나 애장하는 물건이 있고,
누구나 좋아하는 장소가 있다.

맛있는 것을 먹고,
좋아하는 것을 보고,
편하게 즐기고 싶다.

가끔은 문화 생산자가 되고 싶기도

하지만 문화 소비자에 머무는 것이 슬플 때가

있다.

그중에저도 재생산이 힘들 정도로 소비하고

나면 남는 것 없이 허탈해지기도 한다.

게다가 순환 구조 속에 빠지고 나면 더욱

그러하다

디앤디파트먼트 서울 (D&Department)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40
운영 : 매일 11:30~20:00
정기휴무 :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로고가 눈길을 끈다

이전 포스팅인 교토 디파트먼트를 보실 분들은

아래를 클릭

교토 디앤디파트먼트 (D&Department)

♡♡♡♡♡♡♡♡

가령, 석달 일하고, 한달 신나게 놀고

다시 놀기 위해 석달 일하고

지쳐서 달아나듯 다시 놀고

노는 게 지겨워 다시 석달을 일하고

뭐 이런 거 말이다.

매장을 둘러보는데 엄청 익숙함이 밀려온다.

문화 공간을 돌아보며

드는 생각은 이 집은 얼마나 버틸까?

육개월 뒤에 와 보면 다른 가게로 바뀌어

있다던가.

그 가게가 조금 잘 되면 오히려 걱정이 되기도

하니, 참 아이러니하다.

한남동의 예쁜 가게와

명품 패션 매장들은 눈을 호강시키기도 하고,

이 거리가 특유의 어떤 이미지를 형성하며

 이름을 떨치는게 신기하기도 하다.

하지만 드는 생각은 이것 또한 몇년안에 없어질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생각을 어쩔 수 없다.

서론이 엄청 길다.

오늘 가볼 곳은 디앤디파트먼트 서울이다

교토에 있는 디앤디파트먼트를 가본 적이 있는

 나는 그때 받은 인상 때문에 이곳에서 받은

 기억을 오래도록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서울에

 디앤디파트먼트가 진출해 있다는 것에 다소
 
깜놀. 궁금해져서 꼼꼼히 둘러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이 디자인숍이 있는 건물이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그때 느꼈다. 1층에는 카페, 그 밑

지하로 가면 디앤디파트먼트,
 
밀리미터미리그램(독립서점),프라이탁(재활용

하여 만든 가방) 등이 멋지게 들어앉아 있는

것이다.

와 롱라이프 디자인이라는 말이 이해가 된다.

갈 기회가 되신다면, 기 포스팅했던 예술서점도

들려보시라.

롱라이프 디자인, 슬로우 디자인, 자연디자인

 등등의 용어에 관심이 있으시고, 뭔가를

 발견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한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겠다.

물론 얼마큼 팔리고, 어느 정도 유지하고, 이들이
 
얼마만큼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알고 싶지도 않다. 하지만 이런 흐름이 하나쯤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리를 하자면 이태원로 240번지의 편집샵을

방문하시면 재미있는 경험을 하실 수

있다.


♡♡♡♡♡♡♡♡♡

편집샵 건물 안내
이태원로 240번지


이 건물은 한쪽에서는 1~3층이 있고,

옆으로 난 계단을 내려가서 보면 6층짜리

건물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건물을 옆으로 내려가는

계단 대신 통로로 이용한다.

지하3층:

프라이탁 매장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재활용 소재로 만든 가방을 파는 매장)과

포스트 포에틱스 서점이 있다.

아래쪽 골목에서 보면 1층에 있다.

지하2층:

밀리미터밀리그람이라는 문구와

디자인용품점이 있다.

지하1층

디앤디파트먼트가 있다.

*  이 건물을 통해 위아래 동네를 경험해 보시라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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