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한지 얼마 안돼, 잔뜩 먹고 나서 얼마 걷지도 않았으면서 디저트 먹기에 도전. 민망하지만 체력이 많이 떨어져 당분 섭취가 필요했던 날이었다. 날씨도 좋고 보고 있는 거리도 좋았는데, 단 것이 먹고 싶기도 했다. 우리식의 카페를 찾아 이리저리 둘러보았는데, 인테리어가 예쁜 곳은 카페가 아니라 타파스 집이라 망설이게 됐다. 카페로 검색해 겨우 한 집을 찾아냈다. 예쁜 카페는 아니었지만 우리가 찾는 음료와 디저트가 있어 비교적 마음에 들었다. Monje, 여기에 가려고 했으나 타파스 집이라 패스. 귀여운 인테리어 Cafe Lisboa 주소 : Calle Reyes Católicos, 67, 18010 Granada, 스페인 전화 : +34 958 21 05 79 위치 : https://maps.app...
그라나다 도착해 처음으로 먹은 음식은 무엇이었을까? 호텔에 짐을 풀고 처음으로 간 레스토랑은 어디였을까? 여행지에서 첫음식을 선택할 때 기준이 뭔가요? 맛집 호텔에서 근거리 한식 비주얼 예쁜 레스토랑 그냥 눈에 띄는 간편식 캐리어 안에 숨겨놓은 컵라면 음식점 입구 내부도 넓지 않다. 이 모든 것을 한번씩은 해보셨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라나다에 도착해서는 배가 고파 밖으로 나왔다. 한번 내려가면 되돌아 오기까지 계획을 잘 짜야했다. 바 오르막길이라 호텔로 돌아올 때를 빼고는 오락가락하지 않도록 스캐줄을 짜기로 했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보시게 되면 왜 이렇게 스캐줄을 짜는지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다. 이틀을 머무를 계획인지라 일시일초도 쉬지 않고 움직여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우선 가고자하는 레스토랑을 검색..
♡ 와, 세비야에서 거의 3시간 정도 걸려 그라나다에 도착했다. ♡ 그라나다 알사버스터미널은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다. 앞으로 포스팅할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세비야와 그라나다는 느낌이 좀 달랐다. 세비야는 골목이 많고 오밀조밀한 느낌이라면 그라나다는 큼직한 편이라 골목 사진이 제법 쭉 뻣은 느낌이다. 그라나다 알사버스터미널 위치 : https://goo.gl/maps/KXyiSJD9N1MRkwmd9 터미널에서 시내들어가기 ■ 버스 넘버 : 33번 ■ 버스비 : 1.4유로. 버스터미널에서 시내 들어가는 비용은 세비야와 같다. 터미널에서 내리면 보통 맞이방이 있는 홀로 들어간다. 여기도 마찬가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 터미널을 나가면 바로 트램과 버스 정류장이 있다. 나는 호텔을 좀 멀리 잡았기에..